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기름기도 적당히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육향이 매력적인 안창살 이야기.
첫 번째 안창살은 어떤 부위일까요? 소의 안창살은 정확하게는 소의 횡격막 부분입니다.
횡격막으로 알고 계시는데 이건 비표준화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발음이 어렵잖아요 막 그래서 저도 말하다 보면 어느새 행격막이라고 쓰고 있어요.
이 부분은 사람도 같은데요. 호흡을 할 때 압력 조절에 사용하게 되는 근육인데 가슴과 배를 구별하기 때문에 순 우리말로는 가로막이라고 부릅니다.
소의 안창살도 근육이기는 한데 유연한 기능을 담당하다 보니까 장점을 말하자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반면에 내장과 닿아 있는 부위다 보니까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게 소고기 특유의 육향이 있기 때문에 이걸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진한 맛을 고 또 이걸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실 수도 있는 분이죠.
이 부위의 특성상 선도 관리를 잘 못하면 일반적인 등심과 같은 근육에 비해서 좀 빨리 상하고 냄새도 납니다.
두 번째 비싼 부위로 유명하죠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식당 가서 가격을 한번 보시면 깜짝 놀랄 걸요 그리고 일본에서도 비쌉니다.
미국도 역시 싼 부위는 아니에요. 근데 한국처럼 이렇게 탑티어급으로 비싼 부위는 아닙니다.
소 한 마리에서 두덩이가 나오는데 이걸 손질하고 나면 2kg도 안 나오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서 비싸다는 말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여러분 주의하셔야 될 게 고기 쪽 마케팅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 양이 적어서 비싸다 이게 꼭 맞는 말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저번에 머리고기 방송할 때도 머리고기에서 나오는 양이 적은데 그걸 황자살이라고 해
비싸게 말이 안 되죠. 그리고 안창살도 가짜 안창살이라고 불리는 업진 안쌀이 있습니다.
업진 안쌀도 안창쌀 만큼 적게 나와요.
근데 이것도 가짜인데 나오는 양이 적으니까 비싸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양이 적다라는 말보다는 그 양이 적으면서도 맛이 있어야지 비싼 거예요.
사실 토시살이 한 덩이밖에 안 나와서 토시살을 제일로 치시는 경우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안창살을 좀 더 치는데 만약에 정육점 사장님들이
판매하는 걸 생각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부위에 한 두세 개 가져가라고 그러면 그중에 하나가 안창살일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세 번째 안창사를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치는데 그럼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대우를 받을까요? 일본에서는 이 안창살을 하라미라고 부르는데요.
갈비만큼 비싼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알고 먹는 사람한테는 인기가 있지만 한국처럼 보편적인 부위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부위를 소개할 때는 근육이라기보다는 호르몬 즉 내장에 가까운 부위라는 소개를 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영어로는 아웃사이드 스쿼트라고 불러요.
이게 치마 모양이다 보니까 근데 한국에서는 치마살이라고 있잖아요.
그것도 치마 모양이어서 그렇게 부르는데 그래서 외국에 나가서 스커트 스테이크라고 보면 이게 치마살 스테이크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닙니다.
안창살 스테이크예요.
아웃사이드 스쿼트라는 말이 있다는 건 인사이드 스커트도 있을 수 있는데 그건 뭘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짜 안창살이라고 부르는 업진 안 쌀 이게 인사이드 스커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시아인들한테 인기가 많고요.
그리고 외국에 따라서는 이게 내장과 다 있는 부위다 보니까 내장으로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전 세계 모두가 사랑하는 갈비나 등심 같이 모두한테 인기 있는 그런 부위는 아니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네 번째 비싸도 비싼 안창살 그러면 좋은 안창살을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일단은 제가 한우 안창살에 대해서 먼저 제 노하우를 하나 설명드리자면 저는 이 안창살이 상대적으로 좀 신선해야지 맛있는 부위다 보니까 안창살을 살 때 덩어리로 구입을 합니다.
그래서 단골 정육점에 가서 손질을 안 한 안창살을 그때 손질해 달라고 해서 여러 팩에 나눠서 집에 놓고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먹습니다.
그리고 안창살의 선도 문제를 얘기했는데 아무래도 좀 선도 관리가 안 된 안창살은 양념을 해서 재판매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게 잘못된 경우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양념으로 된 안창살을 먹기 전에는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거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안창살을 세 종류를 준비했어요. 한우 안창살과 미국산 안창살이죠 이건 프라임 등급입니다.
그리고 호주산 안창살 이렇게 세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가격은 어떻게 되냐면 이게 한우는 좀 안창살이 가격이 많이 사악해요.
100g에 한 2만 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 프라임 등급의 미국산과 호주산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 여러분의 접근성을 고려해서 쿠팡에서 구매를 했고요.
얘는 100g에 8천 원 정도 되고요.
호주산 같은 경우는 마블링이 상대적으로 좀 없어요.
그래서 100g에 4,500원 정도 그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큰 맛 먹고 늘 한우 안창살만 먹었었는데 한번 미국산하고 호주산까지 해서 세 개를 다 구워서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거는 한우 이거는 미국산 이거 호주산입니다.
호주산부터 먹어볼게요. 호주산은 마블링이 적었어요.
향이 어떤지 한번 볼게요. 글쎄요 내장의 냄새는 나는 것 같지 않아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안창살 안창살인 게 씹다 보면 특유의 안창살의 맛이 있어요.
내장과 닿아 있는 그 맛이 나고요. 그리고 마블링이 없다 보니까 쫄깃한 식감은 있는데 그렇게 부드러운 느낌은 안 들고 약간 질긴 느낌이 드네요.
아마
안창살을 먹고 싶다고 해도 이 호주산을 먹을 것 같지는 않고 양념욕으로는 먹을 가능성이 좀 있을 것 같아요.
반면에 프라임 급의 미국산 프라임 급의 미국산은 아무래도 이제 2플러스하고 비견되는 만큼 한우의 대체가 될 수 있을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미국산 프라임급을 먹었는데 주로 블랙 앵거스가 많잖아요.
육향이 한우하고 좀 다르죠 육향이 좀 더 진해요.
근데 내장과 닿아 있다 보니까 내장과 닿아 있는 그 풍미가 아무래도 한우보다는 좀 더 진하고 호불호가 내장 냄새에 있는 분들은 조금 더 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씹는 질감이라든지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거는 양념육을 해서 먹기 아깝고 살짝 시즈닝을 해서 먹으면 충분히 좋은 안창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2 한우 2 한우 이거는 제가 좋아하는 무인데 제가 모든 고기를 한우를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근데 안창살 같은 경우는 한우를 좋아하는데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이게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기름기가 적당히 있어서 육향도 어쨌거나 한우 특유의 육향이 우리한테 거부감을 주진 않잖아요.
가끔 먹으면 정말 맛있는 부위 같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그냥 소금 부위로 먹으면 딱 좋은 그런 맛입니다.
이거는 어쩔 수가 없죠. 돈 따라간다고 이건 어쩔 수 없어요.
한우가 1등이고 미국산이 2등이고 그다음에 호주산이 3등 그런 느낌이고 그리고 제가
실제로 외국에서 아사도로 스코트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신선한 상태에서 풀 먹인 소는 식감은 아무래도 좀 떨어질지 몰라도 상당히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이 났거든요.
외국에서 먹을 때는 이런 호주산 같은 경우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은 안창살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 이게 판매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특수 부위다 좋은 부위다 얘기하는데 우리가 왜 이 돈을 내고 먹어야 되는지 이게 정말 좋은 부위인지 그리고 이 부위가 정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부위인지
이런 게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한 번 종합적인 시선으로 안창살을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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