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흡연외 폐암을 일으키는 다른 요인들 나프탈렌 조리과정에서 열 락스

by 로이인랑 2023. 5. 15.
반응형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 그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폐암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이 흡연이라는 것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흡연을 하지도 않고 가족력도 없는데 도대체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흡연율은 약 6%에 불과하지만 폐암 환자의 약 3만 명 중 1만 명 정도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암 환자의 수는 매년 꾸준히 늘면서 10년 동안 무려 40% 가량 증가했는데 이 중 남성은 약 35% 증가에 그쳤지만 여성은 약 52%라는 수치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폐암은 흡연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이나 생활 매염 등 수많은 원인이 존재하지만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무심코 사용했던 이것이 폐에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나프탈렌입니다. 악취를 제거하거나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조약이라고도 불리는 나프탈렌을 다들 한 번쯤은 써보셨을 텐데요. 
나프탈레는 냄새는 독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좋아 화장실이나 옷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쓰여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무심코 사용했던 나프탈렌이 사실은 우리 몸의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었다고 하는데요. 


나프탈렌은 원유 생산 과정에서 추출되는 물질로서 살충제나 방부제 탈취제 등으로 다양하게 쓰여 왔습니다.
나프탈레는 고체에서 액체로 변하는 과정 없이 바로 기체로 변하는 승화성 물질이기 때문에 그 크기가 줄어드는 만큼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되는데 이때 사람이 숨을 쉬면서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옷장에 두었던 옷에 나프탈렌 성분이 붙어 있다가 꺼내 입을 때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됩니다. 


몸 속으로 흡수된 나프탈렌 성분은 도구로 작용해 민감한 분들의 경우 눈이 가렵거나 호흡 곤란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용혈성 빈혈
기면 경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보다 더 심할 경우 백내장이나 막막 손상 말초신경염 만성심부전증 등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데 독일에서는 나프탈렌렌 노출된 노동자들이 후두암이나 위암 대장암 종양 등의 심각한 질병이 발병된 사실이 보고된 바 있어 2002년부터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나프탈렌을 인체 발암 가능물질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유해성을 파악한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의 나프탈렌을 특정 수질 유해물질로 분류하면서
최근에는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수많은 가정집을 비롯한 공중화장실에서는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나프탈렌의 사용을 줄이면서 숲과 같은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나프탈렌과 함께 보관했던 물품이 있다면 바깥에서 최소 30분 이상 널어 나프탈렌 성분을 충분히 날린 뒤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조리 용기입니다.


가족력이 없으면서 흡연도 하지 않는 여성들이 최근 들어 각종 폐질환을 비롯한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전문가들은 주방에서 발생되는 조리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조리휴이란 기름을 이용해 고온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에어로졸 형태의 미세한 기름 입자를 말하는데 문제는 조리 음이 단순한 기름 입자가 아닌 조리 중에 각종 재료가 타면서 발생되는 포르말데이드나 벤조피렌 다완 방향족 탄화수소 등 악명 높은 1급 발암 물질들이 엉겨붙어 공중에 떠다닌다는 것입니다. 


조리흉이 특히나 위험한 이유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세먼지 그보다 작은 초미세먼지 그보다도 무려 25분의 1이나 작은 100나노미터 이하의 크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깊이 폐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물질들이 가진 넓은 표면력들로 인해 쉽게 폐포에 흡착하여 가지고 있던 발암성 물질들을 내뿜어 염증이나 암세포 등 각종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때문에 2015년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조리움에 많이 노출될수록 폐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국제 학술지에 실린 중국의 한 연구 결과에서는 조리움이 폐암 발병 위험을 최대 3배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으며 대만의 한 연구에서도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폐암 발병 위험이 최대 22.7배나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열악한 학교 급식실의 작업 환경으로 인해 폐암 발생률이 일반인의 무려 35배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그 원인 중 하나가 조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죽음의 미세입자 조리음이라는 사실도 함께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보다 건강한 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방 후드를 작동시켜야 하며 조리가 끝난 뒤에도 최소 5분에서 10분 이상 주방 후드를 틀어놓거나 창문 등을 열어서 실내에 남아 있는 조리 흉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선이나 고기 등을 구울 때는 뚜껑을 덮어두고 기름을 사용할 때는 발연점이 높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조리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는 락스입니다. 강력한 세정 효과로 주방이나 욕실에서 자주 쓰이는 락스 우리에게 락스로 잘 알려져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물질은 악취 제거나 세균 박멸 등 욕실이나 주방에서 다방면으로 쓰이고 있는 만능 세제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성능이 강력한 세제인 만큼 독성이나 냄새가 강해 그에 따르는 부작용 또한 상당합니다. 
락스의 주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식수를 포함한 유기물과 만나게 되면 트리알로메탄이라는 성분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 이비군으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입니다. 
트리알로메타는 일단 체내에 들어오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지방세포에 축적되며 dna 변형 및 면역성 저하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아염소산 나트륨을 다루는 청소부나 수영장 등에서 오래 근무하는 사람들이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 방광이나 최장 등의 암 발생률을 높이게 되며 동시에 락스에서 발생되는 염소가스를 고농도로 흡입할 경우 기침이나 흉통 천식 등의 폐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심하면 후각 상실을 넘어 폐암 발병률까지 크게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락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가 가장 중요한데요. 
락스에서 발생되는 염소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욕실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청소를 할 때는 천장에 달린 환풍기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반드시 창문이나 문을 모두 활짝 열어 충분히 환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최대한 가스 흡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뜨거운 물과 락스가 만나면 더욱 많은 염소가스가 발생될 수 있으며 청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샴푸나 중성세제 산소계표백제 등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들과 섞어 사용하면 세정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유해가스가 더욱 많이 발생돼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락스 사용 시 화학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안전 설비가 없다면 일반 생활 화학제품도 임의로 혼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사용 전 반드시 제품의 사용 설명서와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탈취제 방향제 향초입니다.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처럼 밀폐되고 냄새나는 곳이나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향초나 방향제를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처럼 향기를 일으키는 제품 대부분에는 리모넨과 프탈레이트라는 화학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방향제 뿐만 아니라 표백제나 주방용 세제 등에서 레몬향을 내는 성분인데 리모넨 그 자체로는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공기 중에 분출되어 오존에 노출되면 포말데하이드라는 발암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포말데하이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서 체내 염증이나 간독성 등을 일으키며 폐암이나 인후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공기 중에 향기가 오래 머물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입이나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체내에 침투해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며 동물 실험에 의하면 간이나 신장
심장 폐 혈액 등의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신고 당시에는 안전 기준에 적합해 실제로는 이를 위반한 제품 623개를 적발했는데 이중 광택 코팅제 방향제 탈취제 등 5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 안전 기준을 무려 최대 16.7배나 초과한 것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초를 켜놓게 되면 초가 연소되면서 실내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고 악취가 발생했다면 그 원인을 찾아 없애도록 하며 향초나 방향제는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자주 창문 등을 여러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