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기회비용이란 무엇인가?

by 로이인랑 2023. 4. 4.
반응형


그중에서 오늘은 기회 비용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리 주변에서 기회 비용에 대한 자료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이번 편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다가
기회 비용에 혼란에서 오는 개념을 조금 명확하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이번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전 편에서 희소성의 발생은 경제 주체의 무한한 욕망에 비해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재화가 희소하다라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모든 재화를 공짜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면 희소성의 발생이 없고
그러면 경제학이 연구하는 경제적인 생활도 할 필요가 없겠죠. 
여하튼 이 모자란 재활을 두고 사람들은 경쟁을 하고 이때 서로 간에 상대적인 희소성이 발생합니다. 
즉 어떤 사람에게는 이 재화가 무슨 수를 쓰든 꼭 갖고 말아야 하는 재화인 다른 사람에게는 상당한 노력을 들이면서까지는 소유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이런 각자의 재화를 둘러싼 확보의 노력은 일종의 욕구와 희소성 간의 긴장관계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 긴장관계가 커질수록 재화의 가치를 크게 평가할 것이고 또 이 희소성 때문에 선택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간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활을 선택할 수 있는 가용 수단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욕구를 먼저 충족시킬지
어떠한 욕구를 얼마만큼 충족시킬지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이죠. 
전자는 소비자 선택 이론으로 확장되어지며 후자는 한계 효용 이론에서 자세히 다루어집니다. 
앞에서 설명한 물질적 정신적 만족을 위한 일체의 행동을 경쟁 행위라고 하는데 인간이 경제 행위를 할 때는 반드시 선택이 수반됩니다. 
선택이란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서 한 가지를 고른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한 가지를 고르느냐 아무것도 안 하느냐 같은 원론적인 선택도 있죠. 
가령 우리는 1만 원짜리 경제학 원론 책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그냥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거나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1만 원짜리로 경제학 언론을 구입하거 아니면 식당에 가서 한 끼 식사로 소비해버리거나
하는 선택 말고 안 쓸 수도 있는 선택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최소한의 선택이 존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기회 비용을 설명할 때는 간편하게 어떤 선택에 따라 포기하게 되는 가치 중 최고의 것 설명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기회 비용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돈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효용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철수는 1만 원을 경제학 언론 책을 살 수도 있지만 이시경제학 책을 살 수도 있습니다. 
철스는 미시경제학 책을 구입했고 경제학 원론 책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면 철수의 기회 비용은 얼마인가요 라는 질문에 얼마라고 대답해야 될까요. 
돈을 기준으로 하자면 0원의 포기 비용이 발생했네요. 
또 재활을 기준으로 하자면
경제학 원론 책이 발생했는데 앞에서 경제학 언론 책도 1만 원이라고 했으니까 1만 원의 포기 비용이 발생한 것일까요. 
그런데 이건 말이 안 되죠 이렇게 되면 어떤 선택을 하건 무조건 1만 원의 손해이니까 기회 비용이라기보다는 회계 비용이겠네요. 
정답은 경제학 원론책 영원입니다. 그렇다면 철수의 소비는 영혼의 비용을 포기한 것이니까 철수는 아주 알뜰한 소비자가 된 것일까요. 
그런데 만약 이런 상황이었다면 어떨까요.
철수는 국제경제학과 2학년으로 이미 경제학 언론을 a 플러스로 그리고 아직 미시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경제학 원론 책을 샀다면 아무런 이득도 발생하지 않는 매몰 비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시경제학 책을 구입하면 미시경제학 책을 이용해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의 습득과
성적 에이플러스 장학금 교수님의 철수에 대한 좋은 인식 등 여러 가지 편익이 발생합니다. 
여기까지 들으셨다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으십니까 지금까지 기회 비용을 쭉 설명했는데 앞의 상황은 그거랑 아무 상관도 없잖아 그럼 기회 비용이 개인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거잖아 보통 쉽게 눈에 보이게 기회 비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난관으로
앞에서 설명한 내용들은 효용의 개념을 배제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비용에서 얻는 편익을 고려해 나오는 주관적인 만족감을 효용이라고 하는데 처음. 
설명한 대로 기회 비용을 엄밀히 말하자면 경제학에서의 선택으로 발생하는 효용의 상실을 말합니다. 
즉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회 비용은
선택 과정에서 포기한 것들 중에 가장 큰 효용을 말하며 이것을 상징적으로 비용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다만 이 효용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학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반드시 정량화 계량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경제학자 폴 세미올슨이 명령한 현시 선호 이론입니다. 
경제학에서 효용 이론은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량화 계량화가 없다면 엄연한 학문으로 인정받기 힘들 것입니다. 
또 이 과정에서 조금 더 엄밀하게 기회 비용의 가치 측정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의 여러 부분에서 발생하는 기회 비용을 수치화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우리가 선택을 쉽고 효율적이며 객관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그 자체가 국가 사회주의적 요소가 있는 제도로 상당히 모순적인 면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앞에 연작들에서 말씀드렸죠. 
가장 큰 문제는 국가가 해야 할 개인의 소득 보전 문제를 사회에 전가함으로써 국가가 아닌 사회적인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는 것이고 그것도 강제함으로써 과도한 국가 권력을 행사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사실 생각보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것은 또 다른 사이디들을 양산할 여지가 있으므로 가장 간단하고 현실적인 해결책 한 가지를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국가란 국민의 영속과 복지를 위해 존재하여야 하는 존재라고 가정했을 때 국민이 번 돈과 재산을 강제로 징수할 수 있는 징세권을 갖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지 국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복지는 현대 국가에서 신경 쓰는 부분이라 할 수 있죠 부익부 비니빈 즉 소득 양극화로 중산층이 몰락하는 것은 국가의 치명적인 현상임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저임금은 빈자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도입됐다고 하고 또 그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문제는 가난한 자영업자들의 돈으로 가난한 노동자들의 생계를 책임지게 하는 것 이상의 효과는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고로 최저임금을 고용자가 지급하는 제도를 폐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다시 산정한 최저 생계비에 맞춰 근로자의 소득을 국가에서 보존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그 예산을 어디서 마련하냐라고 할 수 있지만 애초에 국가의 최저소득 보장 정책 자체가 복지의 개념이기 때문에 중복 복지 방지를 위해서라도 다른 여타 복잡한 복지 정책들을 대부분 통합 폐지시켜 약속한 일이라도 하는 사람들에게 소득 보전을 해줌으로써 실질적인 복지의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여타 유럽 국가들에서는 무노동 무임금의 기치 하에 복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할 능력이 있는데도 노는 사람들을 줄여 실업자의 감소와 잠재 성장률의 상승을 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제도는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기 때문에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일할 능력이 안 되는데 소득이 없다고 복지의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굽는 일은
애초에 논란의 대상도 아닙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