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전기차 EX90에 탑재하는 라이다
볼보가 11월 9일에 새로운 전기차 ex90이라는 거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ex90 이름에서 딱 보듯이 대형 전기차 플래그십 전기차고요.
근데 여기에 들어가는 기술 하나를 미리 공개했어요.
8개의 카메라하고 5개의 레이더를 장착하고요 16개의 초음파 센서를 적용을 해요.
그리고 특징적인 거는 여기에 라이더 센서가 하나 들어가는 겁니다.
레이더하고 라이더하고는 다른 얘기인데요.
이 라이더는 뭐냐면은 자율주행차라고 흔히 나오는 차들에 보면은 머리 위에 동그란 원통 같은 게 있어서 이렇게 뱅뱅뱅 돌아가는 게 있어요.
라이다에서는 퍼스트레이저라는 거를 발사를 해서 그거를 가지고 사물을 인식하기 때문에 카메라처럼 빚이 있어야지 사진처럼 딱 찍어서 여기에 뭐가 있구나 뭐가 있구나 이렇게 분석하는 게 아니라 레이저가 맞고 튕겨 나온 그 그림을 가지고 분석을 하게 되는 거죠.
이 기술을 굉장히 놀랍게도 양산 차에서 거의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 11월에 공개하는 그 차에 집어넣겠다는 거예요.
여기서 더 재밌는 포인트 하나는 보통 이 기술을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주행 기술에 활용하기 위해서 주변을 인식해서 스스로 운전하게 하는 기술을 위해서 사용을 하는데 볼보는 여기에 안전이라는 키워드를 그대로 집어넣었어요.
1927년에 볼보 회사를 만들면서도 안전한 차를 만들겠다라고 시작한 그 회사인데 예를 들어서 3점식 안전벨트 이런 거 특허 공개해버린 그런 사례들도 어제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그랬는데 이 회사는 라이다. 기술까지도 안전을 위해서 사용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한 겁니다. 이 기술들을 가지고 어떻게 안전을 위해서 사용하냐라고 하면 라이더가 들어가면 250m 앞에 있는 사람을 구분을 할 수가 있어요.
또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있는 빛이 비치지 않는 검은색 타이어 같은 물체까지 구분을 해낼 수가 있고요 그러니까 이거를 돌보는 예를 들어서 120km로 차가 달리고 있다고 하면 250m 앞에 있는 사람은 약 7.5초 뒤에 만나게 되니까 이 시간 동안 안전을 위한 뭔가 조치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라고 하는 거죠.
볼보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사고는 20%가량 줄일 수가 있고요 충돌 방지는 한 9% 정도 향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안전을 위해서 라이더와 각종 센서를 결합한 센서 퓨전을 쓰는 기술 지금까지 양산차 회사들이 모두 다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관점을 갖고 포인트를 두고 발표를 하지 않았었거든요.
볼고의 안전에 대한 철학
굉장히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선했던 거고요 예전에 볼보가 발표했던 것들이 이제 조각이 하나씩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이에요.
2018년에 제가 la 모터쇼에 갔을 때 볼보는 자동차 한 대도 없는 모터쇼 부스를 차려놨었어요.
우선 자동차 회사 프레스 컨퍼런스인데 차가 등장하지 않았던 게 가장 특이했던 것 같아요.
거기에 정면에 보면은 루미나라는 회사하고 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회사거든요.
이 회사하고 협업을 통해서 라이다. 센서로 모터쇼장 안에 있는 사람들을 딱 분석을 해서 보여주는 그 그림을 전광판에 띄어놨었는데
카메라가 저를 찍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나왔거든요. 마치 컴퓨터 그래픽 속으로 들어간 듯한 스크린이 바로 볼보가 투자한 루미나라는 스타트업의 작품입니다.
루미나는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사물 인식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것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최대 250m 전반까지 사물을 구분하는데
사람의 팔과 다리까지 구별하면서 자세를 인식하고 당연히 자동차와 사물을 인식합니다.
그 옆에는 구글하고 협업한 부스가 또 하나가 있었어요.
그때 인포테인먼트 같은 무슨 이런 시스템들도 거기 딱 들어 있었는데 그 두 가지 이런 것들이 실제로 결합이 돼서 지금은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어요.
저희가 어제 시승했던 xc90
2023년식 모델에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들어간 운영 체제를 탑재한 차가 나왔기 때문에 t맵이나 누구 플로우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들을 거기서 사용할 수 있게 됐고요 이 lidar 센서 레이더 센서 카메라가 읽어드리는 이 많은 정보들을 빠른 시간 안에 분석하려면 사실 내부의 컴퓨터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거를 구글하고 협업을 해서 하드웨어도 업그레이드 시켰고 구글의 소프트웨어 기술도 적용을 했고 이렇게 해서 볼보 자동차는 굉장히 안전한 역사상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겠다.
이런 의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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