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만든 사회적인 변화는 뭘까?
사회적인 변화
집단 협동 협동 협동 분업.
맞아요. 맞아요. 우선 먼저 얘기하고 싶은 거는 분업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주나 뛰면 누구는 좀 약간 미끼로 약간 뭐 그런 식으로
그런 종류의 분업도 있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분업은 기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달라졌다는 거.
진짜 기본적으로
그러면 주로 남성이 사냥을 했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그건 왜 그랬을까요?
근육 양과 지구력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나요? 구의 행동 아닐까요? 구의 행동
네. 거기를
촬영을 해 봤어.
어 생각보다 사냥에 많은 힘이 필요하진 않아요.
생각보다 많은 스피드가 필요하지도 않구요.
근데 이제 기본적으로 남성이 사냥을 했던 이유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사냥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그러니까 새 집은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가 많잖아요.
그럴 때마다 잠시 잠시 멈출 수가 있잖아.
있다면 사냥은 멈출 수가 없었고 집중해야.
그리고 두 번째 사냥을 하려면 캠프를 멀리 떠날 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아이는 또 젖을 먹여야 되니까 그렇죠 이동하기 힘들었겠네요.
그렇죠 그렇죠.
그럼 자연스럽게 분업이 된 건가요? 남자와 여자가 그렇게
그건 어쩔 수가 없는 포유류의 특징 때문입니다.
젖과 임신이 여성만 가능한
우리도 젖이 나왔어야 하는데
나왔으면 맞아. 공통 분업이 됐을 거 아니야
아 사실 처음에 학자들의 연구는 사냥꾼 역할을 했던 남성에만 집중이 되어 있었어요.
왜냐하면 19 한 60년대 당시 대부분의 어떤 현장 연구를 하는 학자들은 대부분 남성이었어요.
그래서 당시 학자들이 남성 사냥꾼 가설이라는 거를 어 제시했습니다.
그러니까 귀중한 음식은 힘센 남자들이 사냥을 할 수 없고 그래서 인류의 진화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는 가설입니다.
그러니까 사냥으로 인해서
도구와 언어가 발달하게 되고 높은 칼로리를 얻을 수 있게 됐다는 거죠.
그러니까 아무리 사냥을 잘해도 사실은 아이들을 육아를 하는 것과 이런 것들이 없으면 사실 그러니까 유지가 안 되유지가 안 되는 종 자체가 그러니까 둘 다 다 중요한데 저게 조금 더 우월하다.
이런 시각으로 바라본 것 같아요. 선생님
그때 1980년대 들어서 현장 연구를 하던 여성학자들이 많이 생기면서부터 여성의 여러 가지 행동들을 주목하게 된 거죠.
이때 나온 것이 이제 여성 채집자 가설입니다.
그러니까 여성이 아이를 돌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식량 마련에도 기여를 했다는 거죠.
그랬겠지. 막걸리
그러니까 먹을 거리의 대다수가 여성으로부터 얻어지고 그리고 찬양이라는 건 워낙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여성의 어떤 수급이 안정적인 체집 활동들이 더 중요했다 라고 보고요.
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서 뭐 뿌리를 캐기 위해서 도구 같은 게 발달 그리고 음식을 저장하기 위한 바구니 아이를 얻기 위한 업계 아이의 정서와 언어 발달에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결론적으로는 사실 둘 다 중요했다. 그렇죠
맞습니다. 함께 남성과 여성이 함께 기어간 거구요.
좀 더 어떤 방식이 달랐던 그와 관련된 그래프를 하나 볼까요? 네 수렵 채집 사회에서 인류학자들이 일일이 다 구한 나이별 생산과 소비 곡선입니다.
칼로리를 중심으로 본 것이고요. 그러니까 여성은 사십세가 넘어서 순 생산자가 됩니다.
네 그러니까 남성보다 더 늦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그 이전에 어떤 임신과 육아 활동을 하게 된 거구요.
남성 같은 경우는 한 이십세 정도부터 순 생산자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포인트를 둬야 될 것은 남성의 이 뭐야 피크가 생각보다 늦은 나이입니다.
30세 정도에. 그렇네. 우리가 이제 육체적으로 가장 활발한 시기가 이십 대 초반인데 그걸 넘어선다는 거죠.
다시 말해서 뭔가 연습이 많이 필요한 학습이 많이 필요한 활동임을 알 수 있고요.
경험 그렇죠 경험이 필요한 거죠.
요즘에는 한국 여성 취업률 그래프가 m자잖아요.
맞아.
그래서 확실히 경력 단절 구간이 좀 선명한데 이거랑은 좀 달라요.
병행할 수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여기서 이제 순수하게 드는 질문이 남자가 이렇게 조금 그래프가 떨어질 때 나중에 체집으로 조금 도와주면 될 텐데 아예 뭘 다 놔버리네요.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와이프랑 수렵 채집을 하면 될 텐데 저렇게 훅 떨어진다.
너무 그만큼
너 너무 맛있어서 그런가 옛날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하고 은퇴를 해서 집에 돌아가면 엄마랑 아이들은 친한데 아빠는 같이 체집 다니려고 그러면 대화도 좀 하고 그래야
안 되는 거지 웃기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겨난 또 다른 그 사회적 변화가 공동 육아입니다.
공동 육아 이거 진짜 요즘 필요한데
인간이 돌봄과 교육의 시간 찬양을 위한 뭐 채집을 위한 교육이죠.
그런 것들이 다른 동물에 비해서 깁니다.
그렇게 긴 기간 이십세까지 그런 어떤 훈련을 받았던 건데 그것을 엄마 혼자서 감당할 수 없었던 거죠.
아
제가 애를 낳고 키우면서 이 인간이라는 게 얼마나 약한가를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왜냐하면 자연 다큐 보면은 낳자마자 그냥 조금 걸어 다니고 뭐 사냥도 하는 종도 있고 그러는데 끊임없이 먹이고 키우고 교육해서 진짜 사회에 진출하는 게 이십 년이 걸리잖아요.
그렇죠 네 선생님 인간은 꽤 왜 이래야만 됩니까? 그런
이제 부모 투자라고 하는데요. 양육 투자라고 할 수 있죠.
그러니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그 양육 투자가 극대화된 종이라고 볼 수
극대화된 종
그러니까 인간은 세상에 나오는 순간 혼자 생활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까 사냥을 시작하면서 뇌가 점점 커졌다고 했잖아요.
직립 보행을 하면 골반이 점점 커질 수가 없어요.
그것 때문에 골반은 커지는 데를 다 받아줄 수가 없어요.
그럼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아기 낳고 힘들어지 출산의 고통이 따르는 거죠.
대부분의 동물들은 태아가 여기를 바라보고 있는 얼굴이 여기를 바라보고 있는데 인간은 큰 머리로 산도를 통과하기 위해서 백팔십도를 돌아 돌아서 나 그러니까 출산할 때 누군가가 도와주는
맞아 받아주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러니까 최초의 직업 중에 하나가 조산사라고들 얘기를 하는데요.
추정치이기는 하지만 만약에 산부인과 의사도 없고 조산사가 없으면 산모의 사망률이 한 10% 가까이 될 거라고
와 소름끼쳐 으면 어떻게 돼요 퍼센트가
툭 떨어지죠 1% 이하로 푹 떨어져.
도와주는 사람만
아이의 사망률도
아이의 사망률도 영향이 산모가 죽으면 아이도 죽겠으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존재로 진화한 인간이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또 하는 행동 하나가 바로 식량 나누기입니다.
식량 나누기.
다른 동물들은 식량을 나눠주지 않네.
자기 거 챙기고 자기 거.
우선 실험 하나를 볼게요. 여기 보면 마주 보는 침팬지가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침팬지가 레버를 둘 중에 하나만 당길 수 있습니다.
에이 쪽에 레버를 당기면 자기한테도 바나나가 가고 상대편한테 바나나가 가지만 뒤쪽을 당기면 자기 쪽에만 바나나가 옵니다.
그러니까 이 침팬지는 에이 쪽을 담기든 비 쪽을 담기든 네 뭐 무조건 자기는 바나나를 한 개를 먹을 수가 있어요.
네 에이 쪽은 비용이 안 드는 이타주의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침팬지가 이 실험 과정을 잘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오른편에 있는 침팬지는 에이와 비를 같은 비율로 담겼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침패찌가 에이 쪽을 당겨달라고 계속 손짓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른쪽에 있는 심팬지는 둘 쪽을 동일한 비율로 당깁니다.
이거를
그러니까 신경을 안 쓴다고 신경을 안 쓴다는 거죠 그렇죠 반면에 이 똑같은 실험을 아이한테도 진행을 했는데요.
인간 아이 같은 경우는 에이 쪽을 당기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10% 이상이 아이들이 a 쪽을 당겼고 3세에서 한 8세 정도 아이인데 8세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a를 당기는 비율이 더 올라갔습니다.
세상에
남한테만 줄 수 있는 실험은 안 했나요?
어 그런 실험도 했습니다. 그런 실험을 하더라도 침팬지는 아예 없고 인간 같은 경우는 압도적으로 에이 쪽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인간적이다라는 말이 거기서 유래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뭔가 나눠주고 인간적인 인간적이다.
이게 내가 너무 인간이라서 그런 건가? 왜냐하면 뺏기는 게 아닌데도
그냥 신경을 안 쓰고 그냥
얘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거
고려 대상이 아닌 거죠.
그런데 식량을 공유하는 동물이 아예 없어요.
자기 가족한테는 있지 않아.
꿀벌이나 개미 같은 이런 동물을 진사회성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그 혈족 관계가 대단히 가까운 동물일 경우에는 그렇고
침팬지 같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냥을 했을 때 마지 못해서 고기를 나눠주거나 엄마가 아이에게 조금 아까 10%라고 그랬잖아요.
아주 조금만 나눠주는 거요. 그러니까 나머지 90%의 식량은 아이들이 직접
그럼 침댄지는 어릴 때부터 독립심이 아주 강해야 되겠네요
그렇죠 그러니까 빨리 성장해서 자기가 빨리 사냥해서 실패해서 먹어야 되는 그렇죠 그런 방식을 우리도 한 번 도입하는 건 어떨까요? 그게 근데 도입한다고 되나요? 그게 도입한다고 되면 뭐 하는데? 이게 모든 부모의 같은
이런 거 진짜 약간 너무
인간은 정말 사회성이 뛰어난 동물이네.
그렇죠
수렵 채집 사회의 인간을 보면 사냥을 하면 그 자리에서 다 먹지 않고 우선 자기 본거지로 가져옵니다.
그러고 나서 자기 가족 먹을 거를 떼고 나서 공평하게 나눠줍니다.
어 진짜
그게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죠
오 진화론적인 입장에서는 이게 생존에 더 유리했기 때문에 착해서라기보다
이타심이라는 게
종의 생존을 위해서 훈련 받은 거다.
근데 이제 그 원인은 이 그래프에서 다 비롯되는 것입니다.
지금 남성이 한 20세부터 한 60대 초반까지 여성이 한 40대 초반부터 70대 초반까지 더 가져오는 칼로리가 어떻게든 나눠줘야 되는 거죠.
수료 채집 사회에서 보통 터울이 한 삼 점 오 년에서 사 년 가까이 됩니다.
네 어 아까 이제 그 영서에서 오세까지 진짜 많이 죽는다고 하더라도 만약에 성공적인 가족이었다고
치면 남성 사냥꾼이 뛰어난 사냥꾼이고 여성 채집자도 뛰어난 채집자라고 하더라도 네다섯 명의 아이들을 다 책임질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따라서 남는 저 칼로리들이 어떻게든 복잡하게 분배가 돼야 되는 거 그게 친족 수준뿐만 아니라 집단 수준에서도 일종의 분배가 필요했던 거죠.
그러니까 내 자식 아니어도 남의 자식 보면 굶고 있으면 이렇게 음식 주고 보살펴주고 그럴 수 있었던 거네.
그런데 또 내가 힘들 때 또 도움을 받고 내가 괜찮을 때 또 다른 집도 없고 이러면
살아온 거잖아요. 네 서로 살아남기 위해서 이타적으로 진화해 온 어떤 근거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근데 진짜 너무너무 나약한 존재잖아요.
우리야. 그래서 이렇게 협동을 안 했으면 이미 인류는 멸종했을 것 같아요.
괜찮았습니다.
좀 요즘은 약간 구석기 때보다도 더 못한 것 같은 때가 또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우리가 이타성을 진화시켜온 것은 대부분 친족 단위 혹은 좀 더 넓혀서 마을 단위에서 어떤 음식 종류라면 이제 점점 그 공유하는 단위를 더 넓혀서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있는 거
진짜 그렇다.
네 지금까지 250만 년 전 사냥으로 시작된 분업이나 협동 공동육아들을 얘기해 봤는데요.
사실 이 모든 변화는 기후가 변화해 온 것 그러니까 건조해지고 좀 더 추워지고 이런 것들이 시작되지 않았으면 생기지 않는 일종의 우연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우연과 필연이 어떤 그 결합되어 온 거죠.
지금 현대 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격변기를 겪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라든가 그런 격변기를 겪고 있는데 생존을 위해서 한 번 더 전 지구 단위의 소통이 필요할 때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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