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와 GNP의 개념

지디피지 지엔피는 경제학자들이 많이 쓰는 용어인데 요즘에 이제 경제가 중요하다 보니까 거의 뭐 언론이나 이런 데서 경제 용어를 많이 씁니다. 
근데 알고 보면은 너무나 쉬운 경제 이야깁니다. 
우리가 한 나라에서 일 년 동안 또는 분기 동안 얼마나 생산해 냈느냐 그거를 이제 측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씁니다.
그런데 요즘에 이제 우리나라에 외국인 투자도 많이 들어와 있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투자도 많이 하고 하니까는 개념이 불분명해졌어요. 
어디까지 포함하는 게 우리나라 것인지 그래서 용어를 기본적으로 두 가지로 나눠서 씁니다. 
하나는 지디 핍니다. 그로스
도메스틱 프로덕트 그러니까 그것은 영토주의예요. 
우리나라 땅에서 일 년 동안에 생산한 최종 재화 우리나라 땅에서요.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투자한 건 여기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디피를 굉장히 중시해요. 
왜냐 비록 외국인 투자자라 할지라도 국내 땅에서 공장을 가지고 생산을 해야
우리나라 국민들도 고용하고 또 그분들이 거기서 일해서 소득을 창출하고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땅에 얼마나 투자하고 얼마나 생산하느냐 그게 중요하게 됐어요. 
그래서 지디피를 더 많이 씁니다. 반대로 지 엔피는 그로스 네셔널 프로덕트에요.
이거는 국적 기준이에요. 우리나라 국민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 년 동안에 얼마나 생산했느냐 그걸 계산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 경우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것은 제외가 되죠. 
반대로 우리 기업이 해외에 투자한 것은 국적 기준이니까 지엔피에는 당연히 포함이 됩니다. 
그래서 영토 기준이냐
국적기준이냐 여기에 따라서 gdp와 gnp가 구별됩니다. 
그런데 이보다 중요한 몇 가지 사항이 또 있어요. 
그건 뭐냐 gdp나 gmp는 시장에서 거래된 것만 포함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댁에서 직접 청소를 하시는 거 이건 들어가질 않아요. 
그런데 똑같은 청소라도 외부에서 요즘 청소 대행해 주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이 와서 돈을 받고 우리는 비용을 지불하고 일을 하시면은 그거는 들어가요 왜냐 시장에서 거래가 됐기 때문에
학생들이 저기 중고등학생들한테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한다 적당히 받는다 그거는 안 들어가요 그런데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한다 그거는 시장에서 거래된 것이기 때문에
지디피나 지엠피 계산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걸 계산할 때는 항상 시장에서 거래된 것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또 하나는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거래한 것을 계산해요. 
최종적으로 최종적이란 말이 중요한데 왜 그러느냐
여러분 자동차를 사시면은 자동차에는 엔진도 있고 타이어도 있고 유리도 있고 다 돼 있잖아요. 
근데 자동차 한 대 가격에 그게 다 포함돼 있죠 그런데 그거 계산하고 또 타이어 공장에 가서 타이어 계산하고 유리 공장에 가서 유리 계산하면은 어떻게 되겠어요. 
이중 계산이 되잖아요. 그러니까는 최종 재화만 생산하는 거지 최종 재화 생산을 위해서
들어가는 중간제는 gdp나 gmp 계산에서 빼게 됩니다. 
물론 자동차를 타다가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타이어를 갈아야 되겠다. 
그때는 타이어가 최종제가 되는 거죠. 
그때는 지디피나 지엠피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일 년 동안 시장에서 거래된 최종 생산물을 지디피나
지엠피 국토 국적 기준으로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디피나 지엠피가 높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의 생활이 질적으로 다 좋아졌다.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마는 대체로 지디피나 지디피는 그 나라의 경제 수준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