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러진 뼈가 다 붙었는가라는 제목으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골절 환자분들이 병원에 오셔서 흔히 하는 질문 궁금한 부분은 바로 뼈가 다 붙었는가 잘 붙어가고 있는가 이런 것이겠죠.
뼈가 다 붙었는가라고 질문을 하셨을 때 거기에 대해서 대답하기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왜 그런지 오늘 제 설명을 들어보시면 이해가 가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먼저 용어부터 간단하게 살펴보면요. 골절 뼈가 부러진 걸 골절이라 하고 유합이라는 말은
뼈가 붙는 거 다 붙었을 때 우리가 유합되었다.
이렇게 말하면 유합이라는 말이 한문이기 때문에 한자어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말이죠.
자주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 골절의 치료에서 고정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고정 치료로서 하는 것이 이제 부목과 캐스트 이런 것들이 있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반 깁스라고 하는 거 반 깁스라고 하는 것은 원래 부목이 정확한 명칭이다.
깁스보다는 cust라는 명칭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라고 제가 영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목과 캐스트를 고정 치료로서 흔히들 하게 되죠.
이 그림이 굉장히 좋은 그림인 것 같습니다
.
골절 치유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인데요.
외국분이 만드셔서 이제 영어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제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골절 치유의 어떤 단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기 위에 붉은 막대 표시된 게 염증이라는 말이고요.
재생한다 낳는다 이런 말이고요. 리모델링이라는 말은 우리 흔히들 많이 쓰죠 리모델링.
우리가 집을 지었다가 집을 이제 다시 안에서 고쳐서 뭔가 이렇게 할 때 인테리어를 다시 한다든지 이렇게 할 때 우리 리모델링이라는 말을 씁니다.
이렇게 세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는 거죠.
처음에 염증 반응에 의해서 뭔가 골절이 치유가 되고 그다음에 이제 뼈가 이렇게 다시 생기는 어떤 과정
있고 그다음에 그 생긴 뼈가 다시 원래대로의 모양을 잡아가는 과정 이렇게 세 단계로 크게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계 아래에서도 이제 여러 가지 다양한 게 있는데 이 그림을 보면서 이제 간단하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너무 또 복잡하게 더 깊게 말하면 굉장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쉽게 그냥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일 왼쪽 그림을 보시면요 여기 보면 이제
뼈가 부러지면 안에서 피가 나게 됩니다.
뼈 안에도 이렇게 혈관이 지나가니까 뼈가 부러졌을 때 피가 나게 되죠.
이 피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보통 우리가 다쳤을 때 피가 나는 거는요 그 피 성분 속에 굉장히 중요한 어떤 이렇게 낮게 하는 힘을 가진 세포들이 여러 종류가 굉장히 많이 있고 그런 물질들이 분비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치유를 위해서 굉장히 필요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피가 너무 많으면 그것이 아프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빼주기도 하지만 그렇게 과하지 않은 경우 우리가 견디고 참을 만한 경우에는 그 피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꼭 제거를 해야 된다 이런 건 아닙니다.
그래서 무조건 피를 빼야 된다. 이거는 잘못된 생각이고요 굉장히 좋은 겁니다.
그 그런 이제 가 상처 부위 뼈가 부러진 부위에 이렇게 피가 많이 나면 거기에서 이제 이렇게 조직이 약간 이렇게 굳어져 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피도 이렇게 엉겨붙듯이 그런 식으로 약간 이렇게 상처를 낫게 하는 그런 물질들로 이렇게 채워지는 그런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이렇게 혈관이 자라 들어오고 이렇게 뼈를 좀 부분적으로 이렇게 뼈를 청소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모르셔도 되고 하여튼 그런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되는가 하면 이제 딱딱한 뼈는 아니고 좀 쉽게 말하면 물렁한 뼈가 이렇게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뼈가 뼈가 붙을 때 그것을 가골이라고 그러거든요 가골
가골이라고 하는데 우리 보통 골진이라 그러죠 우리 소나무에 진이 나온 거 송진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뼈에서 어떤 진물이 나온다.
그래서 골진이라는 그런 말을 쓰기도 하는데 이건 일반적인 용어고 의학적 용어로는 정확하게 가골이라고 합니다.
뼈와 뼈를 연결하는 다리와 같은 가골인데 그런 가골이
약간 물렁물렁한 상태의 가골이 있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게 아니고 물렁물렁한 그렇게 이제 그런 성분으로 이렇게 채워지게 돼요.
그리고 나서 이게 이제 딱딱하게 칼슘이 침착되면서 딱딱한 뼈로 이렇게 붓게 됩니다.
이 단계가 바로 이제 뼈가 붙는 과정인데 이때 이제
물렁물렁하게 뼈가 아직은 물렁물렁한 단계일 때는 엑스레이 상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겠죠? 칼슘이 많이 침착이 되어야 엑스레이상에 진정한 뼈로서 그렇게 보이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뼈가 아닌 것은 아닌데 뼈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을 때는 처음에는 잘 안 보이다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야 이렇게 뼈로 뼈가 붙는 것이 보이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리모델링이라는 건 뭐냐 하면 뼈가 붙었지만 이 뼈가 정상적인 구조로 바뀌는 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아주 서서히 서서히 뼈가 흡수될 건 흡수되고 또 덧붙여질 건 덧붙여지고 그렇게 해서 틈을 메우기도 하고 또 또 공간을 만들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서 원래 정상적인 뼈의 구조 모양을 만들도록 계속해서 그렇게
이렇게 공사를 진행을 합니다. 이게 이제 리모델링이라고 하는데 이 리모델링의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이게 심지어는 수개월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1년, 2년까지도 이렇게 걸린다고 하니까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도 굉장히 오랫동안 뼈는 나아간다는 거죠.
이렇게 이제 뼈가 나아가는 과정이 있는데 이 리모델링이라는 과정이 특별히 다른 조직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 부분인데요.
우리가 다치고 나면 보통은 흉터 조직이 되면서 이렇게 낳게 되는데 어느 정도는 그 흉터 조직이 원래의 조직과는 다른 어떤 성질과 다른 모양을 가지게 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다치게 되면 원상태로 완전히 복구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엄격하게 잘 들여다보면 그런데 이 뼈는 완벽하게 원상태로 복구를 할 수가 있는 조직 중에 하나입니다.
특별히 그런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 정형외과 의사들이 골절을 주로 치유를 하는데 골절이 치유되는 것을 이제 많이 겪는데 그때 우리가 참 안심하고 좋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입니다.
우리 몸에 자정 능력 우리 몸이 자기 스스로 낮게 하고 깨끗하게 하고 뭔가 치유가 되는 능력이 굉장히 그 파워가 강한 것이 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뼈는 낮게 되면 정말로 완전하게 원래의 상태대로 깨끗하게 낳을 수가 있어요.
물론 이제 조금 어긋나게 붙는다든지 이런 건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제대로 붙는다면 그렇게 안 안에서 계속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서 완벽한 구조로 복원이 되는 조직이 바로 뼈다.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겠죠. 그래서
이 골절 치료의 과정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보통 이제 뼈가 붙었나라고 생각 물어보실 때 보통 한 1주 2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쉽게 말씀드리면 적어도 몇 달이 걸립니다.
적어도 몇 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리모델링의 과정은 몇 달에서 1년 2년까지도 걸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보여지는 부분이 언제라 그랬죠? 이 딱딱한 뼈가 이렇게 생기는 바로 이 시점 여기서부터 뼈가 붙는 것이 보여지기 시작하고요.
지금 이 염증 단계에서는 뼈가 붙는 것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뼈가 붙는 것이 보이는 시점이 그러면 언제냐 물론 뼈마다 다르고 닫힌 부위마다
다친 뼈마다 다 다를 수가 있겠는데 대략적으로 이것도 수주일이 지나야 됩니다.
물론 어린아이 경우에는 굉장히 빨리 1주 2주 이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어른들의 경우에는 그렇게 빠르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한 달, 두 달 이렇게 지나야 뼈가 붙어가는 게 보일 수가 있다.
2, 3일 만에 뼈가 붙는 게 보인다든지 골진이 나온다든지 이런 건 아니다.
염증의 시기가 오랫동안 거치게 됩니다.
염증의 시기를. 근데 이게 이제 이거는 1단계는 며칠 2단계는 몇 시간 이런 식으로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그 상태에 따라서 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뼈도 이제 뼈가 붙었는 거에 대해서 뼈가 다 붙었나요라고 물어보는 질문이 꼭 환자분만 하시는 게 아니고 의사 선생님도 정형외과가 아닌 경우에는 물어보시거든요.
뼈가 다 붙었나요?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그게 참 말하기가 가르쳐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그때그때 우리가 사진을 보고 환자를 보고 말씀을 드릴 수 있지
이게 획일적으로 그 뼈는 이 정도 되었으니까 붙었습니다 아닙니다.
이렇게 말할 수가 없어요. 엑스레이를 봐야 되고 또 환자를 진찰을 해야 되고 환자가 어떻게 다쳤는지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 이러한 스테이지 그러니까 치유의 과정이 이렇게 딱딱딱 나누어 떨어지는 게 아니고 굉장히 아날로그적으로 이렇게 아주 연결되어서 이렇게 딱딱 구분 짓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획일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죠.
굉장히 어려운 것 같죠 골절 유합 치료 과정이 일단 1번은 고정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 그랬죠 그러니까는 되게 이제 골절이 나을 때까지 우리는 고정을 시키게 됩니다.
물론 고정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고정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아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주로 부목을 대고 임시적으로 부목을 대고 그는 계속적으로 부목을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quest를 쓰는 경우가 많죠. 부모가 cest로서 어떻게 고정을 하는데 중요한 건 이겁니다.
부모가 캐스트를 얼마나 할 것인가라는 게 중요합니다.
고정을 얼마나 할 것인가라는 게 중요하죠.
고정을 얼마 동안 해야 될까요?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얻어서 골절이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얻어서 고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때 우리는 고정 치료를 중단하게 되겠죠 고정을 그만 하게 되겠죠 이 시기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뼈가 지금 얼마나 붙었나요? 얼마나 붙었는지를 어떻게 말하겠어요 이게 60% 붙었다 70% 붙었다 우리 정예과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는 없거든요.
우리가
중요한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고정 치료를 이 정도는 해야 되겠다 라는 것 또는 고정을 이제 하지 않아도 되겠다라는 것 지금 꼭 고정을 해야 되겠다라는 것 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지금 뼈가 붙어가는 상황 처음에 뼈가 어떤 뼈가 어떻게 다쳤고 환자분의 상태가 어떠하고 이런 여러 가지를 종합할 때 이제 고정 치료를 그만해도 되겠다.
당신은 고정 치료를 이 정도를 해야 되겠다라는 것을 정하는 것이 정형외과 의사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고 환자분에게도 이것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고정을 갖다가 너무 빨리 그만두어가지고 뼈가 안 붙는다든지 뼈가 덜 붙는다든지 그러면 곤란하잖아요.
아니면 또 뼈가 삐끄러진다든지 이러면 곤란하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오래 고정을 하면 관절이 굳는 문제가 생긴단 말이에요.
필요 이상으로 또 고정을 하는 것은 또 너무 불편한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시기를 잘 결정을 해야 되는 합리적으로 의학적으로 잘 결정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획일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그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친 뼈에 따라서 그리고 그 뼈가 부서진 양상이나 어떤 정도에 따라서 다 달라지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고정 치료의 기간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형외과 의사라도 자신 있게 말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있고 또 여러 명의 정형외과 의사가 모인다 하더라도 고정 치료에 대해서 조금씩은 의견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죠.
이게 컴퓨터가 딱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고
종합적인 상태를 판단해서 고정 치료 물론 거의 비슷하게 우리가 고정 치료 기간을 가늠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 몇 가지 기준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것들을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고정 치료를 얼마나 해야 된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고정 치료의 기간이 어느 정도 골절이 유합이 되었다라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고정 치료를 그만두게 될 때 이제 고정을 이제 풀어도 될 때 우리가 말하죠.
이제 다 붙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다 붙었나요? 네 다 붙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거죠.
이 다 붙었습니다라는 말은 고정 치료를 하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을 얻었다라고 생각하시면 안정성
아직도 불안하다. 이게 고정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라고 할 때 우리는 다 붙었다라고 말하면 안 되겠죠.
근데 고정치료를 안 해도 될 정도면 다 붙었다라고 말을 해도 될 정도다 그런 말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튼튼하게 다 붙었다라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면 고정치를 풀고 나서 당장 예를 들면 발목 뼈가 부러졌는데 당장 뛰어도 되는가 전혀 다른 문제죠.
고정을 풀 정도로 붙었다라는 것이죠.
경과 관찰을 할 때 어떤 것을 경과 관찰을 합니까?
붙었는데 그럼 붙었으면 이제 고정을 풀었다는 고정을 풀었다는 거죠.
이제 고정 치료를 그만했는데 그런데 또 그다음에 와서 또 사진을 찍어봅니다.
뭐를 찍어보는가 하면 더 튼튼하게 붙어가고 있는지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를 우리가 보게 되는데 이때 또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줘야 되는가 하면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발목 골절이라면 언제부터 디뎌도 되는지
디뎌도 되는지 그렇죠 그리고 언제부터 운동을 해도 되는지 운동을 해도 되는지
얼마나 움직여도 손 같으면 다리 같으면 하중에 대한 것이 문제가 되는 거고 손이나 상지 같으면 얼마나 움직여도 되는지 얼마만한 힘을 가해도 되는지 그 고정 치료를 안 할 정도의 안정성을 얻었지만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활동이 허용되는지에 대해서 또 결정을 해줘야 돼.
여기에 대한 또 가이드라인을 줘야 돼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도 정형외과 의사가 골절 환자분들을 계속 보아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결정을 해줘야만 합니다.
다른 의사들이 예를 들어서 재활 치료를 하시는 재활 선생님이 이 환자분은 어느 정도 체중을 부하를 해도 되는지 언제부터 관절 운동을 시작해도 되는지를 정인과 의사에게 묻습니다.
그러면 정형과에서는 그 환자에 대해서 그것을 판단해서 결정을 해서 이야기를 해주죠.
이 부분이 굉장히 사실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형외과 의사의 고유한 영역이다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정형외과 의사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그때그때 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정해진 게 있을 수가 없어요.
아까 전에 고정을 얼마나 해야 되는가도 획일적으로 정해지지 않지만 또 얼마나 안정성을 얻어서 뒤져도 되는지 운동을 해도 되는지 어느 정도의 체중을 부과해도 되는지 목발을 이제 두 개 다 떼도 되는지 아니면 점프를 해도 되는지 아니면 축구를 해도 되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정외과 의사가 가이드라인을 정해줘야 하는 문제라는 거죠.
그러니까 다 붙었으면 그러면 나는 이 다 붙었다는 것의 의미가 원래 뼈가 부러지기 전에 상태가 되었다는 게 절대 아니라는 말이죠.
고령 치료를 풀 때 이제 다 붙었어요라고 이제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정확하게 말해가지고 몇십 프로 붙었다 이렇게 말하기도 어렵고 또 아까 전에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소프트 캘러스 하드 켈러스에 있는데 하드 켈러스가 지금 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도 어렵잖아요. 치유의 과정을 다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 리모델링 중입니다.
그런 자세한 얘기들을 다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이렇게 설명을 드리죠.
어느 정도 붙었습니다 이런 말을 씁니다.
어느 정도 붙었습니다. 굉장히 막연한 어느 정도라는 게 무슨 몇 프로인지 모르잖아요.
굉장히 막연하죠. 제가 환자분들한테 언제부터 아팠어요라고 물었을 때 좀 됐어요 그러면 굉장히 답답하거든요.
좀 됐어요라는 표현은 막연한 표현이잖아요.
며칠 되었는지 적어도 몇 달 되었는지 몇 주일이 되었는지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셔야 되는데 오래됐어요 좀 됐어요 좀 됐다는 게 어떤 사람은 몇칠이고 어떤 사람은 몇 주고 어떤 사람은 몇 달이고 이런 거예요.
굉장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이렇게 막연한 표현들을 많이 쓰죠.
외국 사람들은 또 뭐 이렇게 많이 쓰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많이 쓴다고 그래요.
근데 저도
이거 얘기할 때는 골절이 어느 정도 붙었나 뼈가 다 붙었어요라고 물었을 때 다 붙었습니다 안 붙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게 아니고 연속선상에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아주 다양한 정도의 상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붙었습니다.
고정 치료를 하지 않을 정도로 붙었습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거고
또는 비겨도 될 정도로 이제 많이 붙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거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이는 것은 하지만 계속해서 더 튼튼하게 붙어 갑니다.
그렇게 덧붙이죠. 리모델링이라고 해서 계속해서 뼈는 붙어갑니다.
더 정상적인 뼈로 계속해서 만들어 나갑니다.
모양도 바로잡고 더 튼튼한 뼈로
앞으로 몇 달에 걸쳐서 또는 1년에 넘게 걸쳐서 계속해서 리모델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라고 제가 덧붙여 드리죠.
근데 리모델링 과정이야 우리가 뭘 할 건 없거든요.
그냥 시간만 지나면 저절로 뼈가 우리가 자는 사이에 그렇게 하는 거니까 관계없는데 우리가 고정 치료를 하고 경과 관찰을 할 때는
거기에 맞게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있어서 그 골절 유합의 정도에 따라서 의사가 결정을 해서 말씀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 붙은 거 이제 다 붙었다 이제 덜 붙었다라는 문제가 아니고 0%에서 100%까지 점진적으로 붙어가는 과정인데 딱 몇 프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어떤 검사를 통해서 이건 50%짜리다 이건 60% 짜리다 이렇게 기준을 나눌 수 있는 게 없고
여러 가지를 판단해서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진찰도 하고 여러 가지 병력을 보고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정형외과 의사가 대략적으로 이제 어느 정도 붙었다.
그 어느 정도라는 것이 고정 치료를 그만둘 정도로 붙었다 디딜 정도로 붙었다 움직여도 될 정도로 붙었다.
이제 안심해도 될 정도로 붙었다 이런 정도로 정형과 의사가 결정할 수 있다라는 것이죠.
제가 지금 재활 치료에 관한 것도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실제로 골절이 되신 분들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끔씩 저한테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절대로 이 문제에 대해서 대답을 못 해드립니다.
이 문제는 그 진료를 받은 그 담당 의사에게 꼭 물어보셔야 됩니다.
처음에 다쳤을 때 갔던 그 병원에 그 의사 처음에 다친 것을 보고 엑스레이를 찍었고 그리고 수술을 하든지 수술을 하지 않든지 뼈를 맞추고 그다음에 고정을 하고 부목을 하고 캐스트를 하고 그리고 그 캐스트를 풀고 또는 부목을 풀고 또 어떤 이런 과정을 지켜본 의사
라야만 가장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골절에 유합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확실한 말을 할 수가 있는 거죠.
물론 제 다른 의사가 엑스레이만을 보고 어느 정도 붙었다 어느 정도 유합이 됐다 말은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x레이가 그런 정보를 충분히 줄 때에는 그렇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더 깊게 얘기하면 여러 가지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이 정도로 마치려고 합니다.
내가 나를 진료한 그 의사 그 정형외과 의사에게
질문을 하셔야 되는 문제다라는 거죠.
여기에 관해서는 거기에 대해서 물어보셔서 구체적으로 이제 물어보세요.
궁금한 게 많으시거든요. 왜냐하면 의사가 이제 바쁘다 보면 설명을 잘 못하고 이럴 때가 있으니까 그래서 꼭 찍어서 물어보셔야 됩니다.
목발을 떼도 되는 건지 목발을 꼭 해야만 하는 건지 아니면 한 다리를 디뎌도 되는 건지 이 팔을 써도 되는 건지 운동을 얼마나 세게 해도 되는 건지
이런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셔서 그것을 그 대답을 듣고 거기에 맞추어서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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