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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척추측만증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by 로이인랑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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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만증을 일단 진단을 해줍니다. 그럼 우리 아이 허리가 틀어졌으니까 교정을 해달라고 그래요. 
교정이 되느냐 안됩니다. 교정이 되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가 많은 파장을 일으킬 거라고 지금 생각하고 많은 선생님들께 그 반발을 이제 살 것 같긴 한데요.


우리 사회에 지금 퍼져 있는 척추 측만증의 산업화 부분은 좀 막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영상을 한번 만들어 봅니다. 
저는 척추측만증을 치료하는 의사는 아니에요. 
아마 저를 소개하자면 척추 측만증을 치료하지 않는 의사라고 소개해야지 맞을 것 같아요. 


측만증을 가지고
아이들을 데리고 어머니들이 많이 오세요. 
주로 어떤 식으로 오게 되냐면 학교에서 신체검사 하다가 보건 선생님이 아이들을 진찰을 하고 측만증이 의심된다고 이렇게 송이를 써줍니다. 


뭐라고 써주냐면 측만증 전문의에게 진료 받으세요. 
그거 확인하고 오세요 라고 이제 써주게 돼요. 
그러니까 엄마는 우리 애가 측만증이 있나보다 해서 오는 경우가 있구요.
그게 아니면 측만증이 있는 거 같아요. 


애가 허리가 자주 아프다 그래요. 그래서 이제 진료 받으러 오게 되죠. 
측만증을 일단 진단을 해줍니다. 그럼 우리 아이의 허리가 틀어졌으니까 교정을 해달라 그래요. 
그럼 교정이 되느냐죠. 이제 교정이 되느냐 안됩니다.


대놓고 얘기하자면 교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얘기를 좀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어떻게 설명을 드리냐면 저희가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시잖아요. 


다들. 그래서 같이 이렇게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척추측만증으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죠. 
그러면 네이버 검색하면 뭐 파워 링크 있고 뭐 지식백과
뭐 포스트 뷰 뭐 지식인 심지어 뭐 비즈 사이트 뉴스 뭐 다 나오게 돼요. 
그냥 심하게 말하면 광고가 너무 많아요. 


좀 볼 게 뭐가 있을까 좀 생각해보면 의학 정보를 어느 단체에서 제공한 걸 믿을까에서
그럼 최소한 국가기관에서 한 걸 믿으시는 게 좋아요. 
그중에서 저는 서울대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대병원 의학정보실이라면 저 같으면 믿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서울대 병원 의학정보실에서 나온 이야기를 대신 읽어주는 정도로
척추측만증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어요. 
검색했을 때 지식 대과에 보면 음 서울대병원 아닌 것도 많아요. 


심지어는 지식백과 어 이상한데 서울대병원이 없네 더 보기 이렇게 눌렀더니 그래도 서울병원이 서울대병원이 잘 안 나와요. 
좀 숨어있습니다. 계속 한번 찾아보세요. 


누르기 누르기 해서 서울대병원 나올 때까지 한번 찾아보는 거죠.
척추측만증은 완치될 수 있나요? 뭐 이런 게 있습니다. 
어 근데 여기 보면 완치의 의미가 척추 옆 구분증이 척추측만증이 있지 않은 일반적인 척추 모양과 동일하게 복원하는 것이라면 완치를 이루고자 치료를 할 의미가 없어요. 


치료가 안된다는 얘기에요. 치료할 필요 없다.
이거 말고요. 좀 숨겨져 놨어요. 저는 저장을 해놨습니다만 즐겨찾기에다가 어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실에서 나온 척추 측만증에서 나온 걸 볼게요. 


우선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오면 이런 게 있어요. 
아이가 척추가 쉬게 되면 엄마들은 너 똑바로 앉아. 
니가 똑바로 앉지 않고 맨날 컴퓨터 하고 핸드폰 했기 때문에 측만증이 너 생긴 거야 라고 아이를 죄책감을 주거든요.
척추측만증은 원인을 볼게요. 원인을 보면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한 것이에요. 


선천성인 거죠. 이게 특발성이구요. 어 그래서 아이들 잘못이 아니에요. 
이게 그래서 아이들을 먼저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돼요. 
아이가 잘못해서 생긴 게 아니에요. 그냥 생긴 겁니다.


두 번째 치료 부분이잖아요. 그러면 치료 부분은 운동 체조 요법이나 척추 교정술 침술요법 전기 자극 요법 등은 뚜렷한 효과가 없다라고 써놨습니다. 
근데 우리가 교정치료하러 가면 뭐해요? 다 운동체조 척추 교정술 침 놓고 주사 놓고 전기 자극하고
효과가 없습니다. 그 척추측만증은 치료를 꼭 해야 되는 병이 아니고 되지도 않아요 사실. 


근데 어느 정도 너무 심각해서 폐와 심장의 기능을 나쁘게 할 정도라면 그건 대학병원에 계신 척추 전문 선생님들하고 수술을 해야 될지 좀 고민을 좀 해보시는 게 좋구요. 
뭐 사십도 넘어가고 애가 좀 불편해요. 


진행하는 게 무서워요. 그럼 보조기를 해야 될지 그런 것도 저는 대학병원 가서 상의하시기를 좀 바라고
어 동네에서 교정치료 하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은 걸로 저는 소개를 하고 싶어요. 
저는 척추측만증을 치료를 하지 않는 의사라고 저를 소개하고 싶고요. 


환자들한테도 치료가 필요가 없다라고 지금 알려드리는 거예요. 
수술은 막 오십 도가 넘어가갖고 아까 말한 대로 막 이제 뭐 모양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특히 그
심폐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면 그때는 이제 핀을 박아서 고정하는 거지 이게 이제 심각한 수술이기 때문에 대학병원 가서 꼭 상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청소년들이 허리가 아프면 측만증이 있어서 내가 척추가 쉰 것 때문에 허리가 아픈 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거든요. 
그것도 써놓으셨어요 볼까요? 어 많은 청소년들이 허리를 이제 아프다고 해요. 
노통을 경험하고 있는데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에
허리가 휜 것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쵸? 그런데 요통과 척추측만증이 있고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잘못된 자세나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나 장기간 오래 앉아있었기 때문에 요통이 온 거예요. 
그러니까 측만증이 범인이 아니라
얘의 생활 패턴의 범인이 요통은 있겠죠 생활 패턴이 측만증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측만증이 통증을 일으킨 게 아니라 서로 다 다른 이야기에요. 


그렇게 당황하지 말고 반드시 척추 전문의를 찾아가시되 교정 이야기 안 하시는 선생님을 찾아가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제가 뭐 다른 저희 환자들 사례를 보자면 어떤 척추측만증 아이가 어 교정치료를 갔어요. 
이 아이는 고등학교 일학년 때였는데 이 주변에 외고 다니는 아주 공부 잘하는 예쁜 여학생이었는데 학교 검진에서 측만증이 있다고 그래서 병원에 갔죠. 


거기서 이제 교정치료를 해야 된다 그랬어요. 
음 이 아이가 처음엔 안 아팠거든요. 
교정치료 한달만에
앉아있을 수 없이 아파서 학교를 휴학을 했어요. 


전교 일등 정도 하던 아이가 그래서 엄마가 너무 답답하니까 저한테 이제 수소문을 듣고 왔어요. 
그 아이한테 너는 죄 죄가 없다. 너는 측만증 너가 만든게 아니다. 
두 번째는 교정을 하지 말아라. 그 이후에 이 아이는 이주 만에 학교로 돌아갔어요.


우리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되는 사례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측만증 가지고 많은 분들이 치료를 하고 있어서 목소리를 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을 좀 하고 있었는데
이제 오십 가까운 나이에 한 번쯤 하고 지나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하게 됐습니다. 


네 측만증은 어 가급적 저는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으시길 원하고 바라고 그 다음에 각도가 심하지 않다면 어 뭐 제가 기준을 정하기는 뭐 한데 한 사십도 넘지 않았다면 교정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거는
좀 이제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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