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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상식

은행 대출 받아서 한 귀농 귀농의 현실 장점과 단점

by 로이인랑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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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마리 정도 돼요 53 마리 새끼들까지 해가지고 땅값이랑 토목이랑 그런 거 다 해가지고 먹는 진짜 5억

보시면 돼요. 이게 아파트 한 채값이네요. 


여기 축사가

진짜 얘네들은 너무 좋은 환경이 지금 잘하고 있는 거예요. 
5억짜리 집에서 저도 없는 집에서 왜 이래 왜 나를 먹으려고 그래

얘는 사이즈가 엄청 커요. 이 정도 손은 얼마 정도 하나요?

지금 얘네들은 4,500만 원 정도 소 한 마리가요 네 한 마리당 소가 그래도 그나마 돈이 좀 되죠. 
왜 이렇게 고생을 써 여기에 빚이 2억 8천 정도 있어요. 
지금 다 빚으로 했는데 지금 금리로 또 많이 올라가서 많이 슬픈 상황이에요.

소개해 주세요.


 저는 귀농한 지 이제 2년 차 돼 가고 있어요.

지금 소를 키우고 계시잖아요. 수익 구조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살 찌워가지고 고기소로 파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는 경력이 없다 보니까 번식을 위주로 가고 있어서 애기들이 계속 소를 낳고 만약에 수소를 낳으면 한 팔구 개월 십 개월까지 해가지고 좀 먹여서 팔고 암소를 낳으면 또 키워서 또 아기를 낳게 하고

번식이 목적이라고 하면 암소가 훨씬 가격이 비싸겠네요.

근데 수소도 잘 키운 수소는 고기 가격이 다르잖아요. 
촛불 같은 경우는 잘만 키우면 그래도 한 2천만 원 이렇게 나올 수도 있어. 
그 등급에 따라서 나오는 거니까 그냥 딱 봤을 때 얼굴이 크고 다리가 길고 등이 곱고 이런 애들이 좀 가격이 잘 나가더라고 나가거든요. 
그리고 좀 이렇게 이런 색깔보다는 좀 더 밝은 황토 색깔 저런 시커먼 나이 드는

제가 이 귀농 관련해서 조사를 해봤는데 귀농하신 분들 대부분이 좀 빚쟁이가 된다. 
이런 기사도 많고 그런 스토리가 많더라고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 소를 키우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 빚이 2억 8천 정도 있어요. 
지금 여기가 지금 5억 들어갔으니까 그래도 많이 모아서 온다고 하고 온 거거든요. 
근데 그 돈으로는 택도 없고 지금 금리로 또 많이 올라가서 많이 슬픈 상황이에요.

이 축사만 5억이 들고 소만 2억 5천 정도 든 거네요. 
그렇죠 이거 함부로 기능을 못하겠다. 
못 하죠.

이제 똥이 너무 너무 쳐 흘렀어. 아 다시 넣어줄게.

똥을 버리는 게 아니라 다시 넣어버리네요.

버릴 데 없어요. 이거 다 이제 다 퇴비가 되는 거니까. 
진짜 못생겼어. 왜 이렇게 못생겼어 저 처음에 손 진짜 무서했어요. 
밥 줄 때도 막 얼굴 내미는데 밥 먹겠다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엄청 좋아요. 
얘네들이 생각보다 되게 사람을 잘 따라요. 
계속 소 밥을 주고 얼굴 익히고 만져주다 보면 얘네들도 막 와가지고 만져달라고 그러고 막 애완견처럼 약간 그런 게 있어요. 
얘네들도 그 전에는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했는데 얘네들은 사람은 절대 공격 안 해요.

여기 보통 암소가 몇 마리 정도 있는 건가요?

지금 암소해요 다 지금 새로 나온 애들도 다 암소해요. 
그래서

그럼 번식이 안 되잖아요.

요즘에 누가 그렇게 수정을 해요 요즘에는 인공 수정합니다. 
그래서 수정사를 부르면 수정사가 와서 인공수정을 딱 가져와 정액을 딱 가져와요. 
그분이 딱 넣어서 정액 딱 넣어서

그렇게 적나라하게 말씀해 주실 필요는 없는데 근데 진짜 몰랐다. 
이게 다 암컷이라고 해서 저 놀랐어.

네 다 다 안 컷

기능 수정을 하면 더 좋나요?

더 좋죠 발정 딱 그때 적기 때 수정을 딱 하시는 거기 때문에 임신 확률이 높죠. 
한 그래도 80% 8,090%는

그리고 애들이 스트레스도 좀 덜 받겠다. 
그쵸

가격도 거의 평균 5만 원 와서 해주시는데

얘네 돈 진짜 많이 들어가는구나.

그래서 만약에 임신 안 했으면 또 와서 또


귀농하시고 후회하시는 건 없어?

제일 힘들었던 거는 거기 살 때는 제가 언니 육아만 했었거든요. 
다른 것도 안 하고 그런데 이제 그때는 저희 남편이 사업을 했었는데 솔직하게 돈 잘 벌었거든요. 
근데 자기 자신이 사업에 대한 미래가 너무 불투명하다는 생각에 자기가 이제 좀 접고 싶어 하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긴 왔는데 그때는 참 풍족하고 좀 여유로운 생활을 했구나라고 여기서 많이 느껴요. 
여기는 아예 친구도 없고 또 여기서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져서

여기는 여유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 것들이 좀 많이 지치고 좀 힘들어. 
그래서 진짜 올라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잠깐만요. 원래 귀농을 하시는 분들이 서울살이에 지쳐서 여유를 찾으려고 귀농하시지 않으세요

근데 후회는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가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거기가 여유로운 삶은 진짜 맞아요. 
근데 진짜 미래를 봤을 때 내가 10년 후를 봤을 때나 20년 후를 봤을 때 그때 계속 그 상황 그대로일 거 아니에요. 
변화 큰 변화 없이 이뤄낸 것들이 나중에 봤을 때는 좀 뿌듯할 것 같아서 저는 다시 돌아가는데 힘들지만 올 거예요. 
저는 소만을 생각하지 않고 소로 인해서 창출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생각을 하고 있고

때문에 얘네들이 이제 여기서 출하가 되면 그냥 나가는 거지만 저는 이제 제가 직접 정육을 배워서 도축도 하고 지금 소들이 좀 값은 떨어졌는데 솔직히 소비자들은 요즘 소값이 비싸서 하도 잘 못 드시잖아요. 
근데 유통에서 마진이 너무 많이 떨어져가지고 그렇다고 생각을 해가지고 제가 직접 그런 마진들을 좀 줄여서 소비자들이 좀

저렴하게 한우를 드시지 않을까 그러면 좀 더 비례적으로 봤을 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나무를 보는 게 아니라 숲을 봐라.

저녁 먹을 시간이에요. 소들이 배고파. 
아 저리 가 너무 없어 너무 없어. 이 사료를 저희는 저녁에 원래 안 주는데 지금 주는 애들은 아기 낳은 애들은 좀 더 영양이 필요하니까 더 채워주고 얘네들은 좀 더 커야 되는 애들이거든요. 
얘가 송아지라서 15개월 정도까지는 사료를 아침 저녁으로 줘야지 더 폭풍 성장을 하기 때문에 얘네들은 추가로 더 주는 거예요. 
그래서 큰 애들 같은 경우는 저녁에 사료를 안 주고 풀만 줘요.

그럼 마지막으로 이제 한 마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굉장히 많은 계획을 구상하시고 많이 알아보고 오셔야 될 것 같아요. 
얼마가 들어갈지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게 돈이 아무래도 그러니까 만약에 내가 가진 돈을 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 들어갈지 그리고 나머지 비용들을 어떻게 메꿔야 되는지 그리고 연 소득이나 월 소득은 얼마나 될까 이런 것도 따져봐야 되겠죠 지역 선정도 중요하고 작물 선정도 중요하고 그리고 내가 과연 여기서 잘 꾸준하게 살 수 있을지도 많이 고민을 하고 오셔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을 안 하셨다면 오지 마십시오.

여기는 진짜 사람이 없으니까 결혼하기 좀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결혼을 좀 하고 오셔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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