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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계평균순자산 지역별 순위 제주도의 순위 상승

by 로이인랑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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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부동산 소식은 전국 가계 평균 순자산 순위에서 제주도가 2위를 했다는 놀라운 소식입니다. 
1위는 당연히 서울이 했는데요. 2위를 제주도가 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제주도는 소득은 전국에서 최하위권인데요. 
제주 가계 평균 자산 순위가
이위라는 것이 신기합니다. 순자산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는 얼마나 많이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많이 벌진 못하더라도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많은 제주도의 순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가계 평균 순자산은 약 4억 9천만 원으로 5억 원에 육박합니다. 
그중에서 자산 상위 25% 그룹의 평균 순 자산은 14억 1천만 원 정도입니다.
평균 순자산에 토지가 많이 편입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지 공시가격은 실거래가의 5분의 1 이하인 경우가 많아서 제주도 자산 상위 25%의 실제 자산은 30억 이상이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하위 25%는 1511만 원인데요. 이들은 부동산 자산이 없는 사람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근로소득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제주도에서
부동산 자산이 없다면 순자산은 아주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 가계 평균 순자산의 불평등이 다른 지역보다 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부동산 소유 여부에 따라서 제주 지역 가계의 자산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동안 제주도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것이 통계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제주 지역 가계 평균 순자산은 5억 원에 850만 원 못 미치는 금액인데요. 
서울 6억 9350만 원 다음으로 많습니다. 
토지의 공시지가를 고려하면 서울을 제치고 1위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서울 자산은 대부분 아파트이고요 아파트는 공시지가가 실거래가와 갭이 그리 크지 않은 데 반해 토지는 10배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 순자산 연평균 증가율은 113%로 전국 64%를 훨씬 상회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순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연령대는 50대 가구주로서 6억 2천만 원가량이고 그다음은 60대 그다음은 40대 30대 20대 순입니다.
제주도의 문제점은 가계 순자산 상위층과 하위층의 불평등이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는 것인데요. 
근로소득이 많지 않은 지역인데 부동산 가격은 많이 오른 지역이다. 
보니 부동산 소유 여부에 따라서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획기적으로 제주도의 일자리가 좋아지지 않는 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연동 노형동으로 대표되는 제주도 아파트 가격 상승도 자산 불평등 수준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네요. 
자산 불평등이 세대 간 자산 이전에 의해 부모에서 자식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모 세대가 재테크를 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돈이 없어서 제주도 땅을 못 사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 좋은 가격에 땅을 못 사는 것입니다.
얼마 가지지 않고도 많이 오를 수 있는 제주도 땅을 은행 대출을 통해서 자기 자본을 얼마 가지지 않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 제주도 부동산 시장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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