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일정하게 낮은 온도로 이렇게 저장을 하면 신선도를 유지하는 식품들이 대부분이지만
여러분 오히려 냉장보관을 하면 상태가 더 나빠지는 식품들도 있습니다
.
그래서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변하거나 상하는 음식들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첫 번째 마요네즈입니다.
마요네즈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는 분들 정말 정말 많으실 거예요.
마요네즈는 계란 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 섞어서 만들잖아요.
너무 낮은 저온에 보관하면 식초하고 기름이 낮은 온도에서 분해돼서 기름층이 딱 분리가 되기 때문에 변질되기가 쉽습니다.
그렇다고 고온에 보관을 해도 상하게 되죠.
약 한 10도에서 30도 정도의 온도가 가장 적당한데 햇볕 안 들고 전자제품의 열기가 닿지 않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한여름에는 온 집이 다 찜통이잖아요.
도저히 둘 곳이 없어요. 하신다면 냉장고 문 쪽에 최대한 냉기를 들 샐 수 있는 곳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둘째 마늘입니다. 마늘은 수분에 취약해요.
특히 껍질 채 보관 중인 마늘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싹이 나고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꼭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껍질 제거한 마늘은 다져가지고 냉동 보관하시는 게 가장 좋은데 부득이하게 난 통마늘로 보관을 해야 된다 그런다면
습기에 곰팡이가 나지 않도록 밀폐용기 바닥을 설탕 한 5mm 정도 깔아놓고 설탕 냉장실에 보관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설탕이 제습기 역할을 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키친타월로 마늘에 물기 잘 닦아주시고 설탕 뿌린 다음에 그 위에 키친 타워를 깔고 마늘 올려주시면 됩니다.
틈틈이 마을 쓰시면서 키친 타월이 젖었는지 안 젖었는지 확인도 해주시고 얘가 좀 축축해졌다 싶으시면 키친 타월만 다시 새로 깔아주시면 됩니다.
가끔 설탕도 찍어 드시고요 이렇게 보관하시면 이 3주 정도는 깐마늘을 신선하게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셋째 토마토입니다.
냉장고의 찬 공기가 토마토의 맛을 내는 휘발성 성분의 화학 구조를 변형시켜버려요.
그래서 토마토의 맛과 수분을 빼앗아 버리고 숙성을 멈추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5도 이하에서 보관을 하게 되면 저온 장애가 나타나가지고 과욕이 좀 이렇게 물렁물렁해지면서 당도도 떨어지고 껍질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면서 약간 문드러지는 자극이 생기면서 서서히 상해 가게 됩니다.
토마토는 될 수 있으면 한 이삼일 정도 먹을 만큼만 적게 구매해서 15도에서 한 25도 정도 서늘한 곳에 두시고 드시는 게 가장 신선하게 건강하게 드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껍질까지 하는 양파입니다. 양파도 마늘처럼 습기에 취하게 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그대로 넣게 되면 곰팡이 피고 끈적끈적한 액체까지 흘러나와서 악취를 품게 됩니다.
양파 보관하실 때는 양파 망에 담긴 그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걸어서 보관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주의하실 것은 양파하고 감자하고 같이 두면 양파가 더 빨리 상하기 때문에 반드시 감자하고는 따로따로 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그런데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니까 가정에서 양파를 보관할 때 껍질을 까가지고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는 게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나와 있더라고요 최대 한 달까지 이런 방법으로 하게 되면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는 서늘한 상온에 껍질을 깐 양파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 이렇게 기억하시면 좋겠죠.
다섯 번째 빵입니다.
빵을 좀 더 오래 드시려고 냉장실에 넣어두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냉장고에 넣어둔 빵이 딱딱해지고 귀한 냄새가 났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나만 있다고 냉장고 안에서 빵이 차가워지는 동안 오히려 빠르게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실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이 빵 속에 있는 탄수화물이 급속도로 결정화되기 때문에 딱딱하게 변하면서 빵의 신선도가 없어지는 겁니다.
빵은 드실 만큼만 좀 구입하셔서 가급적이면 그 당일에 다 드시고 부득이하게 냉장고로 들어가야 된다 그럼 냉동실에 넣어서 얼렸다가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섯 번째 감자입니다. 제가 에어프라이어 감자 튀김 편에서도 말씀드렸죠.
감자는 사도 이하의 저온에서 냉장 보관했다가 고온에서 조리를 하게 되면 뭐가 생긴다고요 아크릴아마이드라고 하는 독성 물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맛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저온 상태에서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으로 변하고 감자의 육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요리하게 되면 단맛을 내게 됩니다.
감자는 한 8도 이상의 서늘하고 건조한 음지에서 보관하시고 키진 타월이라든지 구멍 뚫린 비닐 팩에 넣어서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 보관하게 되면 솔라닌이라고 하는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으니까 반드시 햇볕이 비치지 않은 그늘에 보관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일곱 번째는 커피 원두 여덟 번째 초콜릿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커피 원두나 초콜릿에서 김치 냄새 반찬 냄새가 나가지고 아마 버리셨던 경험들 있으실 거예요.
그렇다고 냉동실에 넣게 되면 커피하고 초콜릿 본연의 향을 잃어버리게 되죠.
커피는 열 그리고 빛에 산패되기 때문에 빛이 닿지 않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맞지만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들어가면 온갖 잡내들을 얘가 다 빨아들이게 됩니다.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서늘한 그늘에 실온 보관하십시오 초콜릿은 될 수 있으면 드실 만큼만 구입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이 기회에 냉동실도 한번 열어서 살펴보시고 너무 오래 보관 중인 냉동식품이 있는지도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식품을 냉동시켜놨다고 그래서 영원히 영원히 먹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냉동실은 영하 15도에서 20도 정도인데 이 세균 활동이 느려질 뿐이지 세균의 오염을 막을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균은 장에서 식중독도 유발할 수 있고 복통설사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장내 유익균보다는 유해균을 늘리기 때문에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동실에 들어간 지 한 달 넘은 육류 생선류 이런 것들은 건강을 위해서 아깝더라도 좀 버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제가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변하거나 상하는 음식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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