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

함부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by 로이인랑 2022. 5. 19.
반응형


아파트 구축비까지 폐기물이 쌓였던 의성 쓰레기산 폐기물을 쌓아놓은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와 뇌물을 받고 이를 묵인한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코로나19로 멈춘 것은 우리의 일상만이 아니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플라스틱을 수입하던 해외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했는데요. 
이에 갈 곳을 잃어버린 재활용품 바로 플라스틱입니다.


예전엔 고철 파지와 함께 환영 받았던 플라스틱 재활용품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왜 아파트 업체나 여러 군데가 있을 거 아니에요. 
플라스틱을 소진을 못하니까 그런 분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내리려면 한 두 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다가 저희가 내리면서 검수도 까다롭고 조금의 아까 갖고 오신 그런 일반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비를 얼마를 오라고 얘기하는 상태에서 그것도 내려주기만 해도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으로 돈을 드리고 내리죠
왜 이렇게까지 된 거예요.
글쎄 플라스틱이 재활용이 일단 안 된다고 하고
왜 저렇게 하얗게 쌓여 있는 저 플라스틱 있잖아요. 
이것도 안 되는 건가 보죠. 그럼 이거 지금 갖다 버리셔야 하는 거예요. 
돈 주고 되게 심각하신 상황이라
엄청 심각하죠. 재활용이 안 되니까 저희가 포기를 해야 되는 상황 지금은 마당 자체 유지비 자체도 안 나와요 지원 인건비는 물론이고
이게 월세가 있죠.
월세가 많이 비싸죠 사실 포함하면 600만 원 가까이
다른 업체의 사정은 어떨까 재활용 폐기물만을 수거해 전문적으로 선별 분류하는 재활용품 선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사장님 계세요.
하늘 일하러 올라가셨네
1시에 만나기로 했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선별 작업장으로 전달되는 재활용품 대부분은 각 가정에서 분리수거해 보내진 플라스틱 제품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선별장에도 플라스틱 제품이 평소보다 배로 늘었다는데요.
그만큼 수익도 늘 법한데 선별장의 사정은 올 한 해를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우 추워 아 추워 아우 밖에 나가니까 춥다 날이 많이 추워 응 지금 코로나 때문에 그 혼자 사는 사람들 그리고 또 여러 사는 사람들도 밖에 나가서 밥을 못 먹으니까 그 동안에 꾸준히 시켜 먹는 게 일회용 그 그릇이 너무 많았잖아요.
일회용 그릇이 많으니까 보통 아파트 뭐 이렇게 한두 차씩 실어내는 사람도 뭐 세차 네 차 그러니까는 거의 백 프로가 늘은 거예요.
늘어난 물량만큼 일손도 늘렸지만 정작 수익은 점점 떨어졌는데요. 
우리나라에 폐플라스틱을 수입하던 중국이 수입을 전면 중단한 데다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들도 문을 닫는 곳이 늘어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배출 비용은 늘어나고 재활용품은 떨어지고 가격이
그러면 도산한 업체들도 많아요.
많다고 들었어요. 제가 듣기에는
이 금방 사정은 좀
이 금방은 몇 년 전에 문 닫았지 요즘은 요즘 없어요. 
이렇게 재활용 선별장 선별장이 없어요. 
수출길이 막히고 또 뭐 제품도 많이 우리나라에서 안 만들고 그러니까 조그마한 영세업체들이 많이 지금 문 닫는 이유가 일거리가 없다는 게 그거잖아요. 
근데 우리는 이제 뭐 돈은 못 벌면서 일만 많아지는 그런 기현상이죠. 
우리는 일을 많이 하면 돈도 많이 벌어야 되는데 일만 많이 할 뿐이지 돈은 못 버는 거야
우리나라 쓰레기 분리수거의 80%는 민간 업체의 운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간 영세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4월 정부도 나서서 재활용품 가격 조정에 나섰지만 선별장의 고충은 여전하다는데요.
요즘 어때요 경기는 요즘 요즘 조금 불경기
의경구에요. 네
컨베이어 벨트 소음 가득한 이곳은 재활용품 선별 작업장 이곳에 큰 특징이 있다면 외부로 뻥 뚫린 작업 공간일 것입니다. 
트럭이 오가며 내리는 폐기물을 위층에서 받아 선별과 동시에 다시 아래로 내려보내기 위해서라는데요.
내가 지금 예순 다섯이야 그러면 이제 이제 젊은 사람들은 어서 안 해 한국 사람들이 왔다가 한 시간도 못하고 그냥 가 맹새나지 두럽지 래 그럽다. 
생각하면 못하지 이거 만약에 우리가 분리 안 하면 이 쓰레기를 어떻 이거야 이거 그냥 말도 못하게 발 딜 틈도 없을 걸요. 
아마
이 쓰레기 재활용을 우리가 우리가 안 하면 누가 할 거야 이게 우리 애국자야 아 애국자 이거 우리 우리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에요. 
전 국민이 신경 써야 돼
여름엔 더위를 겨울엔 추위를 이겨가며 선별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의 나이 평균 60세
전부 수작업으로 선별하다 보니 혹여나 깨진 유리나 뾰족한 물건에 다치지 않기 위해 비닐 장갑 위에 목장갑을 겹쳐 낀 채 일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작업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 바로 각 가정에서 배출하며 나름 분리수거했던 플라스틱 재활용품들이라는데요.
이런 세제통 세제통 이런 것들이 이제 피고 이게 피피고 이런 이런 이런 거 두부 판 같은 거 있잖아요.
생활 폐기물에서 나온 재활용품 중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크게는 여섯 가지에서 많게는 마흔 한 가지로 구분된다는 플라스틱은 의외로 재활용 안 되는 것들이 많았는데요.
이런 거 이런 거 다 안 돼
이런 거
이런 거 다 안 돼
이런 거 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폐기물 중 87% 가량이 생활 폐기물 중엔 62센트 가량이 재활용되고 있다는데요. 
현장의 목소리는 달랐습니다.
재활용이 87% 된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리 어떻게 87%가 돼요. 
어떻게 87%가 돼요. 요 자동으로 저 쓰레기가 그냥 내려가는 거 보셨잖아요. 
물건 생산품에 어저께 31동이 나왔는데 쓰레기가 28동이 나왔어요. 
매일매일 이거 기록하고 있어요. 이게 지금 다 사람들은 재활용이 된다고 지금 분리수거를 하지만 안 되는 게 너무 많아요.
이게 이제 이게 완전히 이제 쓰레기 돈 주고 버려야 되나
버려야 하는 걸
네 그런 것도
그러면 저렇게 물건이 들어
네네네
재활용 되는 거 하고 본인 능량하고 어느 정도
지금 60 대 40 쓰레기가 저기 지금 쌓여 있는 것들이 다 쓰레기예요.
그럼 다시 버리시는 비용은 어느 정도
십오만 원 톤당 톤당 십오만 원이에요.
검수 과정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인정받지 못한 제품들은 2차 폐기물로 분류돼 소각장 또는 매립지로 향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이 처리 비용은 선별장이 부담하고 있다는 겁니다. 
폐기물이 늘어날수록 처리 비용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가격이 팩트가 3월 2월달에 350원 그랬던 게 250원 그다음에 지금 pp라는 가격이 3000 떨어진 가격이 350원 60원이었는데 지금 230원 pa라는 가격이 530원 했던 게 지금 잘 받는 거예요. 
잘 받는 경우에도 30300원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저희가 7년 정도 됐는데 그전에는 가격 좋을 때는 p가 850원 pp가 한 650원 페트가 한 400 얼마 이렇게 됐었대요 근데 거기에 지금 반도 안 되는 가격이니까 반도 아니고 3분의 1도 안 돼요 지금 가격이 선별 업체들 돈이 없어서 폐기물을 못 보내면은 폐기물 법 관리한다고 저렇게 티에서 나와서 단속을 해요. 
영업정지하고 막 이렇게 해요. 그러면은 저 쓰레기를 버릴려면은 돈을 주고도 현금을 주고도
시멘트에 있어서 못 받는다고 그래갖고 안 가져가요 그러면은 단속은 걸리고 일할 공간은 없고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브로커 드리는 거예요. 쓰레기 산 만든 사람들 가령 지금 15만 원이면 한 13만 원에 쳐줄게 현금으로 줘 그러면 당장 한 차 빼서 해야 되는 거예요. 
일을 하려면 물건은 계약돼 있지 처리는 해야 되지 공간은 없지
그런 유혹들이 되게 많아요. 지금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연락이 와요. 
그러면 내가 그거 소스 알아내라고 신고하겠다고 내가 막 이렇게 하는데 그게 돈이 되니까 돈이 그냥 현금이에요. 
로또예요. 말하자면은 우리가 밥을 먹었으면 화장실 가서 내보내야 되는데 내보낼 데가 없어요.
그걸 아주 근본적이고 간단한 걸 해결해야 되는데 해결이 안 되니까 지금도 현장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웅크리고 지금 일을 벌리고 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