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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보다도 강하고 200도 고온까지 견디는 플라스틱이 개발됐습니다.
천연물질로 만들어서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고 재활용도 한결 쉽다고 합니다.
아이들 용품이나 의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됩니다.
200도로 설정된 다리미에 플라스틱 조각을 올려놓습니다.
일반 플라스틱은 금세 녹아버리지만 다른 플라스틱은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한 바이오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에 많이 쓰는 석유계 비스페놀 a 대신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천연 물질로 분자 구조를 강화한 결과입니다.
고뇌열성을 가지려면 분자 구조가 단단해야 되는데요.
저희가 이용한 식물성 성분은 널리 이용된 비스페놀레이보다 더 단단한 분자 구조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천연물질을 쓰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에이 걱정도 없습니다.
강도는 강철보다 높아 가는 플라스틱 조각으로 5kg의 아령도 거뜬히 들어올립니다.
젖병이나 아이들 장난감 인체 내부에 들어가는 인공뼈 등 활용처도 무궁무진합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1kg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데 성공하였고 현재 민간 기업의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서 조만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쓰레기 처리인데요.
이 바이오 플라스틱은 320도 이상의 열에 녹이면 대부분 재활용할 수 있어 오염도 그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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