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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상식

수많은 리뷰 블로그들은 정말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것일까? 광고와 진짜 구별

by 로이인랑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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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상품을 구매하기 전, 그 상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거나, 마켓에 들어가
작성된 리뷰를 보거나, 유튜브의 사용 후기
영상을 찾아보는 등 여러 검색 과정을 거치고
검색 결과들을 취합해 가장 최적의
꿈이라 생각되는 걸
최종 구매를 하게 되죠. 이건 소비자가 올바른 소비를 하기 위해 거쳐야 되는
너무나도 당연한 과정일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식으로 꼼꼼하게 검색을 해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가 있어요. 
바로 우리가 찾은 이 검색 결과들 속에 광고라는 사실을 숨기고 소비자인 척하는 바이럴 뒷광고 업체들이 엄청나게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기존의 맘카페나
sns를 돌아다니면서
이 쓰던 바이럴 업체들이 이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경제에 도달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조건 속을 수밖에 없는 바이럴을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직입적으로 그런 바이럴을 하고 있는 포스트 12개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팩트 확성기,
판별기, 팩트체크 김기자 불만제로 박성호 고갱 방지 연구소 소비자 엑스파일 피부 박사
연구원 서영 전인 연구원 서영 다른 피부 관리 연구소 평범한 목수 아빠 주영 대디 포스트 이름만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이 여섯 개는 저희 호갱구수대 채널처럼 비양심 업체에 대한 팩트 체크를 하는 포스트처럼 느껴지고,
내게는 연권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전문가적 학술 지식을 전달하는 포스트인 것처럼 느껴지고, 이 두 개는 일반 소비자의 포스트인 것처럼 느껴지죠 그리고 이 12개 포스트
전부 다 아이디의 주인이 각기 다른 개개인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 포스트들을 하나하나 연속적으로 들어가 보면 이상한 점을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치 모든 글이 한 사람으로부터 쓰여진 글이나 어떤
가이드를 통해 쓰여진 글처럼 똑같은 패턴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이 포스트들이 어떤 패턴으로 글을 쓰고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첫 번째 패턴는 글 속에서 본인의 신분을 나타낸다는 겁니다. 


여기에 대한 예시부터 한번 봐볼게요. 
내가 굳이 이런
글을 작성하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본인 소개를 짧게 하자면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연구원이다. 내가 굳이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내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a사에 근무하고 있는 9년 차 연구원이며
동시에 평범한 주부이다. 굳이 이런 정보를 어렵사리 공개하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내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10년 차 목수이자 딸 아이의 아빠다. 
하나같이 모자이크가 너무
누군지 분간도 되지 않은 사진을 걸어놓고
본인에 대한 신분을 뭉뚱그려 밝히면서 앞에는
굳이 이런 정보를
하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라는 공통적인 문구를 써놓고 있는 걸 볼 수 있죠. 
마치 한 사람이 쓴 글처럼요. 그리고
본인이 이 제품군에 대해 분석까지 해야만 했던 이유를 설명한다는 겁니다. 


이것도
시부터 봐볼게요.
가전제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리뷰어이자 직장인으로, 특히 말도 안 되는 마케팅을 극도로 싫어하는 30대
전문가가 아닌 내가 음식물 처리
분석하고 관련 논문과 리뷰를 뒤적이며 이토록 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하나다.


모른 채 광고만 보고 제품을 덥석 구매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답답했기 때문이다 고
즉 광고에 속는다는 것이다.
나 또한 여러 번 속았기에 나와 같은 자들이
오직 이익만을 생각하는 얌체 같은 마케팅에 당해 물건을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쓴다. 


나는 a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30대 연구원이다. 
내 직업 특성상 하루 종일 의자
앉아있어야 하고, 당직으로 인해 불규칙한
생활 때문인지 근무 3년 차부터 뒷목이 뻣뻣해지고 팔까지 저리기 시작했다. 
가장 큰 고통은 잠을 잘 때 시작됐다. 


괜찮다고
슬슬 통증이 오더니 일어나면 목이
뻑뻑했고, 일상생활에 불편함까지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주변 동료들도 다 그렇다길래 안일하게 생각하고 힘들게 잠을 청했다. 
하지만 내 목은 썩어가고,
그렇게 증상을 무시하고 2년이 지나게 되자 목을 굽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고,
디스크 판정을 받게
신경 차단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아서 입원 수술까지 받게 됐지만
쓸 때의 고통은
제발 고통 없이
편하게 자고 싶다. 간절한 이 마음 하나로.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이 중 하나는 경추베개였고, 의사가 설계했다는 유명 땡땡 브랜드 베개 광고를 보게 됐다.
사용하면 디스크는 물론 완벽한 수명까지 할 수 있다고 의사가 설명하길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 개당 45만 원이 되는 거금을 주고 다양한 성능의 기능성 베개를 구매했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나자 어깨와 목이 수술 전보다 미칠 듯이 아파지기 시작했다. 


혹시나 싶어 다른 브랜드의 물리치료사가 만든 베개, 베개, 장인이 만든 베개 등 세 개의 베개를 더 써봤지만
증상은 똑같았다.
원인은 베개에 있었다. 오히려 나에게 맞지 않는
지나친 높이 조절 기능으로
목디스크가 심해진 것이다.


사실 너무 분노했다. 아니, 건강이 좋아지지는 못할 망정 사용하기
전보다 더 악화되는 베개라면 이건 베개가 아니라 쓰레기 아닌가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업체에 항의를 하고 환불을 받는
전부였다.


나는 편안하고 올바른 배결을 찾기 위해 수면, 자세, 근육 관련 논문까지 읽고 미친 듯이 공부하고 연구했다.
원래 하던 연구, 업무 특성상
파헤치고 원인과 결과를 찾는 과정은 내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15개의 10에 관련한 논문과 5천 개가 넘는 국내
개들의 리뷰를 분석했다. 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10년 차 목수이자 딸 아이의 아빠다. 


눈이 오든 비가 오든 현장 최대한 정교하게 작업을 하기 위해 땀 흘리며 일을 해오다 보니 지금은 중기공, 기공을 넘어 인테리어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제는 10년간 현장에서 안전화를 신다 보니 5년간 발톱 무좀을 달고 살았다. 


직업으로 인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이야기가 달라졌다2년 전부터 무점이 점점 더 심해진과 동시에 내 무점이 11개월 된 딸 아이한테 옮겨간 것이다. 


이마에 시근땀이 맺히며 후회막심한 마음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와이프의
부탁에 딸아이의 발을 보며
이날부터 어떻게든 무좀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강남에서 유명하다는 엑스엑스 피부과
저 고가의 밝케어,
독한 수입 제품 등등 발톱 무좀에 좋다는 제품들은 정말 다 써봤다.


발 관리에만 쓴 돈이 300만 원이 넘는다. 
이렇게 거금을 들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
온갖 과대 광고가 판을
치고 효과 없는 제품이었다.
안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발톱 무좀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인 문제부터 파헤치기 시작했다. 다들 과거 본인이 겪은 문제점을 꺼내면서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샀던 제품들의 광고가 허위 광고였음을 지적하고 그것 때문에 분노에서 제품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됐다. 


이런 동일한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죠 마치 한 사람.
다음으로 세 번째 패턴은 협찬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는 겁니다. 
예시 보고 가실게요. 긴급 공지 협찬 사절 여덟은 과대광고 제품
피부과 광고 일절 안 받습니다. 

 

순수 정보성을
위 글입니다. 그만 연락 주세요.
다 차단하겠습니다. 그리고 제품 협찬 문의가 많이 오는데 협찬 절대 안
그만 매일 보내라 고
생각 그만하고 품질에 신경 써라 또 협찬문이 오면 과장광고 업체명 밝히겠다.
이렇게 오직 소비자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하나같이 협찬 문의를 받지 않겠다는 말을 공격적인 어투로 집어넣고 있는 걸 볼
있어요. 

 

마치 한 사람이 쓴
그럼요. 다음으로 네 번째 패턴은 본인들이
업체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한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예시 보고 가실게요. 업체들의 공격에 글이 통째로 날아갔네요. 
소명자로 전달하여 삭제 처리 중이긴 하나 언제 풀릴지 몰라서 새로 업데이트 합니다. 
제 글이 꽤나 위협적이긴 했나 봅니다.


요청만 수백 통이네요. 음식물 처리기 판매 업체들 맥을 삭제하려고 하지 마라. 
삭제하려는 순간 모든 기관
신고해서 평생
판매 못하도록 만들 것이다. 동시에 베개 판매업자들한테 전한다. 
나의 정보 글이 sns에
이슈가 되고 난 이후 수많은 10개 업체에서
당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내 글을 어떻게서든 내리려
하지만 두고 봐라 내가 누나 하나 꿈뻑할 것 같냐?


내 집에 찾아와서 협박을 한다고 해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당신들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막을 것이다.
글을 내리거나 반박을 하고 싶다면 이 글처럼
학술 자료, 인체 실험 결과 등 과학적
사실 자료를 가지고 와라. 나 하나 막아보겠다고 변리사,
변호사 등 의미 없는 돈과 시간 쓰지 말고 차라리
제품 개발이나 더 해라. 이 글이 메인 인기글에 올라간 후 수많은 전기장판 업체들이 공격을 하고 있다.
양심 없는 전기장판 업체들은 들어라. 


파렴치한 방식으로 고소니 뭐니 협박하지 마시고 그럴 시간에 제품을 개선하세요. 
이런 식으로 다들 본인들의 폭로가 관련 업계 사람들한테 치명적인
입혔기 때문에 관련 업계 사람들이 부들부들 대면서 글 삭제 공격을 하고 있다라는 흐름으로 글을 쓰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
사람들한테 전하는 메시지로
똑같이 뭐뭐 해라라는 식의 명령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어요. 마치 한 사람이 쓴 글처럼 말이죠.

 

다음으로 다섯 번째
논문을 인용한다는 겁니다.
각 포스터마다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장치로 이렇게 논문을 걸어놓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보이죠? 일단 연구원 김석현과 연구원 김진현의 프로필 사진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연구원 김진현이 올린 논문과 전임 연구원 서영
올린 논문이 똑같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
다들 나 논문 진짜 진짜
자세히 들어봤어.
자꾸 호소라도 하듯이 윗줄과 형광팬칠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한 사람이
글처럼 말이. 다음으로 여섯 번째 패턴은 여러 제품을 비교한다는 겁니다. 
하나같이
다들 포스트 마지막에 표식을
통해서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하고
반드시 1, 2위 제품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마치 한 사람이 쓴 글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패턴은 1위로 뽑은 그 제품
구매 링크를 걸어놓는다는 겁니다. 이것도 예시 한번 보시고 갈
제 글이 네이버 메인에 걸리게 돼요.
커뮤니티, 카페 등 유입이 많아지면서 여러 사람에
전달된 것 같습니다. 그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성한 글인데 수만 명이 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제품 무늬 그만해 주세요 제품 추천 글처럼 볼까 봐 브랜드
언급은 일절하지 않기로 했는데 쪽지 메일이 하루 수백 통씩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침에 로그인하고 깜짝 놀랐어요. 처음에는 한 분씩 답장 드렸으나 너무 문의가 많아진 나머지 저도 일하다 보니 답장 드리기도 어려울 뿐더러
업무 관련 이메일이 밀려서 확인하기도 번거로워진 실정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포함한 기준에 맞는 제품 링크를 아래에 남길 테니
부탁드립니다. 다만 해당 업체에서 내려달라 요청 시 링크 삭제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사 1위 제품 현재 사용 중 제품
글처럼 볼까 봐 브랜드명 언급은 일절하지 않기로 했는데
내일이 하루 수백 통씩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 아침에 온 수백 개의 매일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 정말 필요한 분들께 답장 들었으나 문의가 많아진 나머지 본업의 영향이 있고
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가 사용 중인 제품 링크를 공유드리겠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1순위 제품
품절이 잦아 예약 구매로 겨우
했네요. 매인 인기 게시물에 올라가게 돼요. 
쪽지가 하루에 수십 통씩
쏟아집니다. 처음에는 한 분씩 답을 드렸지만
직장인이라 핸드폰을 잡을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쪽지는 이제 그만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제품 링크를 하단에 남길 테니
참고해 주시면
탑 1, 2, 4, 하나같이 다들
본인들은 제품을 공개할
없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네이버 메인
선정돼서 너무 문의가 많아
들어와 대응이 힘들어 어쩔 수 없이 링크를 걸어 놓겠다고 하고 있죠 마치 한 사람이 쓴 글처럼요. 
여기까지 이상한 기운
흐르는 포스터들이 글을 쓰고 있는 7가지 패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얘네들이 선량한 리뷰어가 아니라 뒷광고를 하고 있는 언더바이럴 업체들이라는 증거를
하나하나씩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대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팩트 확성기
포스트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먼저 팩트 확성기가 5월 9일에 작성한 로봇 청소기 관련 글을 보면 중간에 팩트 확성기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 로봇 청소기 사진이 나옵니다. 
그런데 확성기
추천한 1위 제품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니까 상세 페이지에 팩트 확성기가 찍은 사진 속 바닥과 비슷해 보이는 바닥 사진이
나오고 있는 걸 볼 수
이게 실제 고객들의 리뷰를
라고 하는데 팩트와 성기는 본인
포스트에 이런 사진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그런데 이상한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바로 밑에 보이는 또 다른 사람의 후기에 비슷한 바닥이 연달아서 나옵니다. 
심지어 고객의 후기가 아니라 업체가
직접 청소기 성능을 테스트한다고 올려놓은 이미지에서까지
비슷한 바닥이 또
나오고있어 뭔가 확실히 수상하죠 하지만 여기까지는 단순 우연히
하고 패스하고 팩트 확성기의 포스트를 좀 더 면밀히 들여다봤어요. 
일단 팩트 확성기의 프로필에는 광고와
종이 한 장 차인 세상
제보 토대로 팩트만 기록합니다. 팩트 확성기는 주식회사 인피니티 에잇의 포스트 별명
회사명 주식회사 인피니티에 이런 글이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식회사 인피니티 에이라는 개념이 나오긴 했는데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개인이 광고를 하는 포스터라는 건지, 개인이 리뷰를
포스트라는 건지 개인이
제보만 받아서 올리는 포스트라는
주식회사 인피니티 에이에서 운영하는 포스트라는 건
워낙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든 내용이죠. 
이 내용만 가지고는 주식회사 인피닛
운영하는 업체라고 확신하기에는 부족해.
그래서 더 깊숙이 파헤쳐 봤어요. 그렇게 팩트 확성기가 지금까지 올린 게시글
전부 다 확인하고 정리해 봤더니
지금까지 총 18개 제품
작품을 추천했던 걸 확인할 수
그런데 그 추천한 제품 중 주식회사 인피니티에스
4개가 포함돼 있었어요. 그리고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14개 제품 중 9개는 성율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의 제품이었고, 2개는 wm 컴퍼니라는 회사
제품이었는데 인피니티 코퍼레이션, wn 컴퍼니 이 세 개 사업자 정보를 각각
고객센터
전화번호와 대표자가 똑같다는걸
발견할 수 있었어요.
팩트 확성기 프로필에 주식회사 인피니티 에잇이 등장하고 팩트 확성기가 추천한 제품 18개 중 15개는 인피니티 성균,
wn컴퍼니의 제품이었는데 이 세 개 회사가 같은 회사
그만한 즉
확성기라는 포스트는
인피니티엣이 직접 운영을 했든 하청을 썼든 철저하게 뒷건고 바이러를 하기 위한 용도로
포스트였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쓰여진 바이럴 글이 뒷광고 글이냐 아니면 인피니티 엣이 소비자들을 위해 작성한 정보 글이냐에 따라서
불법이냐 불법이 아니냐로 갈라지게 될 텐데 얘네들은 명백하게 광고 행위를 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이건 어떻게 할 수 있냐 팩트 확성기가 추천한 로봇 청소기 링크 글을
하고 들어갔을 때 나오는 스마트 스토어 링크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링크를 보면 프로덕트 넘버 뒤에 물음표가 나오고 있는 걸 볼 수 있죠 이 물음표 뒤에
오는 부분을 url 파라미터라고
쉽게 말해 팩트 확성기에서 이 상세 페이지로 유입되는 비율이나 그렇게 유입된 고객들의 구매 전환율을
사용되는 url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url 파라미터를 보면 엔티 비디언과 엔티 디테일이라는 부분이 나오죠 여기서 네이버 광고를 분석하는 툴인
고객센터 파라미터 설정법을 보면 파라미터 명의 엔티 미디언과
디테일이 나옵니다. 그만한
셀렉트 봇이라는 브랜드를 운영 중인 성율 커퍼레이션이 네이버 유료 광고를 때렸고 그 링크를 팩트 확성기
올린 뒤에 팩트 확성기에서 얼마나 구매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있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네이버에 로봇 청소기를 검색하면 팩트 확성기에 이런 광고 표시가 나오면서 포스트가 소비자들에게 노출되고 있었던 거예요.
팩트 확성기가 올린 글은
비니티 ac 기획해 올린 글이고
글은 소비자를 위한 정보 글이 아니라 뒷광고
확정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팩트 확성기가
글이 아무리
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제품군을 구매
필요한 올바른 기준을 세워줘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거라면 나쁜 놈들이지만 나름대로 용서해 줄 만하겠죠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팩트 확성기가 편향적이지 않고 객관적인 비교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고 있던 게 맞았던 건지 팩트 체크를 해보도록 이건 팩트 확성기가 온수매트를 추천했던 게시글을 보면서 설명드려볼게요. 
이 게시글의 마지막을 보면 팩트 확성기가 좋은 온수매트를 고르는
기준을 제시하면서 제품을 추천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그 기준을 한번 살펴보니까 일단 매트의 종류는
투여하고, emf 인증도 돼 있어야 하고,
테스트 검사도
하고, 안전장치도
세가지 이상이어야 하고, 코텍스 인증도 받은 상태여야 하고, 세탁이 가능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면서 바빌라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는 게 보이죠 참고로
여기서 바빌라는 당연히 인피니티 엣이 운영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팩트 확성기가 나열한 여러 기준들의
다른 제품들이 뭐가 있는지 한번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장수돌침대의 워샤본 카보메트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장수돌침대의 카브 매트는 정확하게 팩트 확성기가 나열한 온수 매트 잘 고르는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었는데 이 자료를 캡처한 5월 25일 기준으로 발빌라 매트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가 있었어요. 
장수돌침대의 브랜드 가치가 인피니티 에잇의 발빌라보다 높아도 한참이나 높을 텐데 말입니다. 
따라서 인피니티 에이 팩트 확성기
통해 전파시킨 뒷건국 바이럴 글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 글이 아니라, 소비자를 기만하고
내용들로 알차게 채워놓은 글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지금부터는
이것저것 어렵게 분석하고 따져볼 것 없이
박성기가 쓴 글 중
라는 부분만 따로 모아보면서 얘네들이 얼마나 기만적인 내용으로 글을 쓰고 있었는지 낱낱이 보여드리도록. 
먼저 공진단 관련 게시글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공부를 해서 한 이사를 하다가 의대에 편입했다고 소개하고 있고 로봇 청소기 관련 게시글에서는 30년 동안 정들었던 직장을 정년 퇴직한 중년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관련 게시글에서는 말도 안 되는 마케팅을 극도로 싫어하는 30 소비자라고 소개하고 있고 스팀다리미 게시글에서는 악덕 업체들을 매우 혐오하는 40대 소비자라고 소개고 있고 전기면도 게시글에서는 가전제품 전문점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50대 후반의 사장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냥 개판이죠 여기까지 신종 언더 바이럴 사기 수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영상에서 말씀드린 업체 외에도 수많은 업체들의
더바이럴이 각 플랫폼에서 진행되고 있으니까 제품을 구매하기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이 7가지 패턴으로 쓰여진 글을 보신다면 그냥 바로 믿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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