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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상식

출산율 최저와 우리 나라 교육의 상관관계 문제원인 분석

by 로이인랑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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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발달하는 것도 그렇고, 기본 소득 같은 것들이 슬슬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도 그렇고 지금까지 이 사회가 진행되어 왔던 노동력 중심의 시장 경제 체제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지는 않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어쨌거나
과연 이 사회가 도대체 어떻길래 이렇게까지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가 이것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탐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 분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은 너무 지나치게 서울 집중화 현상이 심해서 사실상 도시 국가 같은 처지이고 그래서 출산률이 낮다 일단 인구당 면적이 너무 좁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또 주택 가격 문제도 항상 나오는 거고 요즘에는 남녀 갈등 문제도 되게 많이 이야기가 되고요. 
그러니까 이런 각종 요소들이 다 맞는 이야기죠. 


다 일정 부분 저출산이라는 현상에 기여를 하는 것일 텐데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아주 중요한 것인데 생각보다 많이 이야기는 안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드릴 바는 대한민국의 교육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가 있다는 거는 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동의를 하실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학교를 다녀보신 분들은 다 공감을 하실 텐데 그러면 교육 문제와 저출산이 과연 어떻게 연결되느냐가 궁금하실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대한민국 입시를 치르고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이미 20살이 되면 그냥 에너지가 없어요. 


정신적 에너지가 너무 고갈돼서 더 이상 그 이상으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할 만한 여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애도 못 낳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바를 조금 자세히 말씀을 드려볼 텐데요 일단 대한민국에서 초중고를 다닌다는 거는 결국에 대부분 경우에 거의 90% 이상의 경우에 대학 입시를 목표로 하는 거고 그 대학 입시를 목표로 일률적으로 편성된 교육 제도 아래서 학생들은 항상 시험 문제 풀이를 배우게 됩니다. 


결국에는 수능을 잘 봐야 내신 점수를 잘 받아야 좋은 대학에 가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초등학생 때부터 너무 지나치게 항상 정답 찾는 것 위주의 교육만 받는 것 같아요. 
근데 현실 세계에서는 정답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잖아요 아무곳에도 사실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데 원론적으로 말하면 그런데 그 3개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정답이라는 거를 억지로 만든 다음에 그거를 찾는 훈련만 10년 이상 시킨다는 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비유율를 낳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보면 너무 쓸데없는 것들을 많이 배워요. 
너무 지나치게
기본적으로 시험 준비를 위해서 모든 것들을 배우는 것도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존에 똑같은 과목을 가르치더라도 훨씬 더 실용적인 방향으로 가르칠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똑같이 문학 교육을 한다 똑같이 국어 교육을 한다 그렇게 해도 진짜로 학생들이 문학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도록 시킨다던가 자신이 직접 무언가 문학적인 글을 써보도록 한다던가 결국에 문학이라는 게 우리 삶에서 갖는 의미는 미처 평소에 언어적으로 개념적으로 파악하지는 못했던 그런 현상들을 언어적으로 파악하게 해주고
그럼으로써 이 세상을 또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주고 더 깊은 성찰을 하게 하고 그런 거에 의미가 있는 건데 대한민국의 국어 교육에서는 그런 게 전혀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그거 자체가 저는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영어 같은 경우도 아마 모든 분들이 동의하실 거예요. 
영어 공부를 이렇게까지 많이 시킬 거면 다 최소한 수능 영어 몇 점 이상 받은 학생들은 다 외국 나가서 최소한 거의 프리토킹 자유롭게 될 정도는 해야죠. 


근데 지금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저는 여기에 정말로 많은 분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바꿔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제가 지금 아무래도 독일에 살고 있다 보니까 독일이랑 비교를 해서 말씀을 드리면 여기 학생들은 일단 독일어와 영어가 비슷한 관계에 있다 친족 관계에 있다는 이유 때문에도 그렇지만 어쨌든 고등학교를 좋은 고등학교를 나오고 아니면 고등학교 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러면 영어를 정말 잘해요. 정말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그런데 여기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만큼 그렇게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거든요. 
그럼 뭐가 잘못된 거겠어요? 한국의 교육 방식이 잘못된 거겠죠. 


결국에는 문법 위주로만 항상 가르친다는 거 영어 교육의 목적이 결국 영어 문제를 풀기 위한 거라는 거 그게 근본적으로 되게 잘못돼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제2 외국어 교육도 훨씬 더 강화돼야 돼요. 


지금 이렇게까지 영어 문제 풀기 수학 문제 풀기 국어 문제 풀기 이런 거에 쓸데없는 시간 쏟을 거 엄청나게 그쪽을 대폭 감축하고 제2 외국어 교육에 전 쏟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 독일 같은 경우는 김나지움이라는 학교가 있는데 거기가 인문계 고등학교고 좀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거든요. 


그렇다고 최상위권만 가는 학교도 아니에요. 
정말 많은 학생들이 김나지움에 가요.
그런데 김나지움에서 예를 들어서 프랑스어를 배웠다 스페인어를 배웠다 그러면 그 학생들은 여행지에 가서 상당히 막힘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주문 같은 거는 물론 당연히 하고 호텔 같은 데서 이런 거 저런 거 요구 사항 말하고 그 정도 수준까지 다 돼요. 


근데 한국에서 중국어 일본어 이런 거
제외고 교육받는다고 해서 그거 거의 인사말밖에 못 하잖아요. 
사실상 회화가 아무것도 안 되잖아요. 


읽기가 되냐 그렇다고 그것도 전혀 아니고 그러니까 우리가 도대체 뭐에다가 이렇게 시간을 쓰고 있냐는 거죠. 
뭐에다가 그렇게 다 낭비를 하길래 이렇게 차이가 나냐는 거죠. 
제가 지금 서구식 교육 방식을 엄청나게 너무 찬양하겠다 그게 아니라 그냥 한국에 엄청나게 문제가 있다는 걸 계속 말씀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한국에는 학생들한테 너무 자유가 없고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효율적으로 인생에서 중요한 필요한 것들을 배우냐 그것도 아니에요. 
쓸모 없는 것들을 배우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10년 이상 세월을 보내느라 20살이 됐을 때 정도에는 이미 정신적 에너지가 다 소진돼 있어요 거의. 
그래서 새로운 건 아무것도 꿈꾸지 못해요. 


새로운 곳을 꿈꾸려면 그만큼 뭔가 자기 안에 심심한 에너지가 들어 있어야 되고 아직 희망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되고 그런데
이미 대한민국 학생들은 20살 정도 되면 대학교에 입학할 나이 정도가 되면 모든 것들이 정해져 있는 느낌이 들어요. 
거기서부터 그냥 이제 회사 다니고 그렇게 계속 살다가 죽겠지 이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그리고 문제는 대학교를 간다고 해도 그 대학교가 사실상 그 고등학교의 비효율적인 교육 방식의 연장선상이에요. 


우리나라의 대학교육이 얼마나 후진적이냐면
일단 인문계 기준으로 생각해 봤을 때 솔직히 이과는 제가 어떤지 잘 몰라요. 
근데 이과도 제가 친구들한테 들은 바로는 엄청나게 결정적인 차이가 있지는 않은데 어쨌든 문가 기준으로 일단 먼저 생각을 해보면 예를 들어서 제가 도어 동문항과 부전공을 했거든요. 


근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나온 학생들도 독일어로 프리토킹이 안 돼요. 
그러니까 프리토킹은 고사하고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잘 안 돼요.
서울대학교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냐 그것도 아니에요. 


제가 외국어대학교 어문계열을 다녔던 학생한테 들은 바로는 거기도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도 4학년 졸업할 때 다 돼도 어떤 자기가 전공한 언어로 제대로 말을 못하는 학생들이 태반이래요. 
그런 학생들이 훨씬 많대요. 그러면 이게 도대체 무슨 문제냐는 거죠. 


도대체 대학교는 왜 가는 거예요? 그럴 거면
그냥 대학교 안 가고 바로 취업하는 거랑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는 거랑 그 졸업장이 갖는 의미가 도대체 뭐냐는 거죠. 
그냥 지금까지 있어왔던 사회적 통념 때문에 대학은 나와야지 이건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이거 다 그냥 아예 뿌리부터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대학교 졸업장에 의미를 둘 거면 그 대학 교육이 그만큼 맞춰서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교육을 하든지, 아니면 대학교 졸업장이라는 거에 있는 가치를 제거하든지
둘 중 하나는 돼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지금 아무것도 안 되고 있죠. 그리고 제가 성균관대학교 공대를 나온 친구들한테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학생들이 어차피 기업에 취업하면 새로 다 모든 거를 배운대요. 


그러니까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그냥 기업에서의 교육을 따라가기 위한 기초를 배우는 거지 어차피 대학 교육과 기업의 현황과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기업에 가면 모든 걸 다 새롭게 배운대요.
근데 그럴 거면 애초에 대학에서 더 기업 맞춤적으로 교육을 하던가 아니면 그렇게 안 할 거면 대학에서는 기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어떤 인문적인 가치라든지 여러 가지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시각이라든지 그런 걸 교육하던가 뭔가 지금과는 달라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냥 계속해서 뭔가를 준비하는 단계만 거쳐요.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살아간다는 건 계속 뭔가를 해보지는 못하고 준비하기만 하는 거예요.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초등학생 때는 중학교를 준비하고, 중학생 때는 고등학교를 준비하고,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를 준비하고, 대학교 때는 취업을 준비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초등학생 때는 초등학생 때 할 수 있는 걸 하고, 고등학생 때는 고등학생 때 할 수 있는 무언가 체험을 하고, 대학생 때는 또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하고
그런 각각의 체험들이 융합돼서 나중에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이 돼야 되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준비만 하다가 갑자기 취업할 때 되면 그냥 완전히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는 거예요. 


그동안 해본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사실상 계속 어떤 추상적인 준비만 해왔어요. 
실제로 해본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사회에 나가면 모든 게 되게 부담스럽고 피곤한 거예요. 
벌써
이런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 사회 진출 연령이 너무 높다고도 볼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다른 많은 나라들은 청소년 때부터도 이미 어떤 의미에서는 어른의 일부적인 체험을 하고 무언가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지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기회들이 거의 없다가 대학교 졸업할 때쯤 처음 사회적인 무언가를 하는 거예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게 되면은 일단 사회에서 경험을 또다시 쌓아야 돼요. 


그러면 그때부터 또 준비해서 결혼하고 애 낳고 할 그런 정신적인 에너지가 비축이 되어 있지 않다는 거죠. 
그동안 준비에만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은 걸 썼기 때문에 준비만 하고 경험은 안 쌓았기 때문에 그래서 내실은 없고 그 부족한 내실을 사회에 나가서 처음 쌓아야 되고 그러려면 너무 힘든 거죠. 


그러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까 했을 때 저는 결국에는 수능 폐지 같은 게 나와야 된다고 생각해요. 
수능을 폐지하는 건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중요성을 더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식으로 말하면 엄청나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죠. 


당연히 수능이 제일 공정한 시험 방식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수능 안 치면 뭐 할 거냐 그러면 그러면 수시 같은 거 해야 되는데 그러면 그게 되냐 그거 다 사교육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훨씬 더 유리한데 그러면 금수저만
우대하는 거 아니냐 흑수저는 못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반대하시는데 근데 수능도 어떻게 보면 크게 다르진 않아요. 
수능도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느냐는 환경에 따라서 너무나 다르고 그리고 재수 한번 하려면 수능 쳐서 대학 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재수 많이 하잖아요. 


진짜 좋은 환경에서 재수하려면 몇천만 원씩 들고
그런 거 생각해보면 꼭 수능이 수시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공정한 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만약에 수능이 더 공정하다고 해도 정말 공정함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가 않아요.

 
근데 그 약간의 공정함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불행해야 되냐 모든 사람들이 정답 찾는 거에 빠져서 10몇 년을 보내면서 살아야 되냐 했을 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왜 그 약간의 공정함 때문에 행복 자체를 포기해야 되죠?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 약간의 평등 혹은 공정함이라는 것에 집착해서 사회 전체의 행복을 희생하려고 하는 게 지금 요즘 자본주의 시대의 사람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사회주의적인 발상 아닌가요? 어떻게 보면 되게 전체주의적인 발상이거든요. 
수능이라는 제도 자체가 그 하나의 시험에 의해서 모든 학생들이 줄을 세운다는 게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능이라는 제도를 어떻게 축소를 하던가 아니면 수능을 유지하려면 수능을 바꾸던가, 수능을 정답 찾기 위해서 뭔가 아주 다른 것으로 바꾸던가 그런 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까지도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교육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게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깊이 책임져야 될 문제라고 생각해요. 
결국에는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중고 교육도 언젠가는 변할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위기가 굉장히 심각하기 때문에 대학 교육도 변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 교육에 되게 회의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편인데, 어쩔 수 없이 각 기관이 생존하기 위해서도 변화를 도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출산율을 비롯해서 이 사회의 어떤 심각한 면모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체감을 하고 있고 생각을 하고 있는 이상 점점 바뀔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 변화의 과정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좀 책임감 있게 무언가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어요. 
지금의 입시 제도는 엄청 옛날부터 계속해서 지속이 돼 왔던 건데 우리 아버지 세대 때도 똑같이 입시했는데 그때도 4당5락 이런 거 있었을 텐데 그때는 중학생 때부터 시험 쳤는데 그럼 그때는 왜 출산율이 높았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건 이 교육이라는 현실 하나만이 당연히 출산률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잖아요. 


그때는 경제적인 상황이 당연히 달랐고 부동산의 상황도 당연히 달랐고 취업 시장의 상황도 달랐고 여러 가지 차이들이 있었고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문화적인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때까지는 전통적인 문화의 힘이 계속해서 유지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다 애 낳는데 나도 나야지
당연하게 이렇게 생각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보면 그 전통적인 문화의 잔재가 긍정적인 의미에서 사람들의 멱살을 끌고 이렇게 잡아가고 있던 게 힘을 점점 잃어서 이제는 지금 출산율의 문제가 가시화된 거라고 생각해요. 


계속해서 예전부터 문화는 무너져 내려오고 있었고 사람들은 에너지를 잃어가고 있었는데 정신적인 에너지를 계속해서 잃어가고 있었는데
문화 때문에 기존의 문화 때문에 전통 때문에 그래도 낳아야지 나아야지 나아야지 이런 생각이 당연했기 때문에 계속 낳았다가 지금은 그 전통이 훨씬 더 약해지니까 지금은 주변에 아무도 안 낳는데 저 사람도 안 나는데 나도 안 날래 이렇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결국에는 저는 지금 대대적인 여러 사회적인 변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중에서 교육 개혁이 아주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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