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흥민 선수를 어린 시절부터 직접 지도한 aka 월클 노노 손흥정 감독님의 코칭 철학을 딥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손흥정 감독님이 강원도 춘천의 손아카데미라는 걸 차렸어요.
축구 클럽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키웠던 방법 그대로 그 철학 그대로 축구를 가르치는
그 아카데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손흥정 감독님이 손 선수를 키울 때 코칭 코칭 방법들을 쭉 살펴보면서 그걸 쏜 아카데미에 지금 어떻게 녹이고 있는지 들어갈게요.
15세 이하는 슈팅 노노 방금 말씀드린 손 아카데미에서는 15세 이하 선수들에게 강한 슈팅을 하라고 말하지 않는대요.
손흥민 선수는
슈팅이 그렇게 좋은데 조기 교육의 효과 아니었어.
실제로 손흥민 선수도 고등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슈팅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왼발 500개 오른발 500개 이 슈팅 훈련한 거는 18살 때예요.
그러니까 지금 쏜 아카데미에 있는 15살이 지나면 슈팅 훈련을 하는 거야.
근데 그보다 어린 선수들한테는 왜 강한 슈팅
못하게 하는 걸까요? 손흥정 감독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린 친구들은 아직 완전히 성장한 상태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강한 슈팅 동작은 그들의 인대나 관절을 손상시 있습니다.
그렇군요. 근데 이게 손흥정 감독님 말씀이라고 해서 우리가 덥석 믿으면 안 되겠죠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이런 아티클이 있더라고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는 건데 여기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사춘기 동안에는 키, 근육량, 체지방이 모두 증가하고 성장 호르몬 테스토스테몬, 티록신 같은 호르몬이 나오면서
체가 급격하게 변화한다. 그런데 그러한 사춘기 시절 그러니까 10대 시절에 부상을 입게 되면 그게 만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계속해서 문제가 된다는 거죠.
그러면서 슈팅 관련된 얘기가 나와요.
여기 보시면 반복되는 킥 동작 그러니까 슈팅 동작은 경골 뒤의 힘줄 기능 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킨 경골은 정강이 쪽을 얘기하는 거예요.
그 뒤쪽의 힘줄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는 거죠.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힘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골반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내측 아치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뒷발, 앞발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슈팅할 때 얼마나 이게 동작이 빡셉니까 그러니까 자라나는 청소년들 연약한 몸에 계속 미세하게 부활을 주는 거야.
그러니까 손흥정 감독님이 어린 애들이 슈팅을 하면 인대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다라고 얘기한 게 일리가 있는 거죠.
그러면서 아까 그 아티클에 이런 얘기도 있어요.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 선수들보다 훈련할 때 부상을 더 당한다는 거예요.
이거 뭔 얘기야? 신체가 다 성장한 프로 선수들은 시합 때 꽝 부딪혀가지고 막 그럴 때 다친
어린 친구들은 훈련 때 자기 혼자 무리해서 다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논문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청소년 선수들이 당하는 부상의 60%에서 90%는 외상성 부상 그리고 10%에서 40%는 과사용 부상 그러니까 너무 무리했다는 거죠.
그게 1040%까지면 꽤나 높은 비율이죠.
그러니까 아직 신체가 성장 중인 청소년들은 과사용을 경계해야겠죠.
확실히 손흥정 감독님은 어린 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왜냐하면 손흥민 선수도 15살 이전에는 제도권 안에 학원 축구에서 경기를 안 뛰었어요.
아버님이 일부러 안 띄기신 거야. 그게 흥민이의 신체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다.
그런 얘기도 하세요 생각해 보면. 그래서 손흥민 선수가 지금까지 큰 부상 없이 선수 생활을 잘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유망주 시절에 엄청 날렸다가 만성적인 부상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습니다.
지금 쏜 아카데미에서도 선수들이 훈련할 때 gps 장비를 찬다고 합니다.
트레킹 데이터를 싹 보고 선수들이 너무 오바하지 않는지를 체크하면서 부상을 예방하는 거죠.
15세 전에는 경기를 뛰지 않는 방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손흥민 선수도 15세 이전에 경기를 많이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 쏘나 아카데미에 있는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15세까지 뭐 해요? 계속 기본기 훈련하는 거야.
손흥민 선수가 아버님이랑 기본기 훈련 빡세게 한 거는 너무 유명한
지나가던 할머니가 나 경찰에 신고할 거다.
친 아빠 아니다 친 아빠면 저럴 리가 없다.
그런 해프닝도 있었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15세면 중2, 중3 정도 되는 건데 그 정도 되면 이제 야 되지 않아? 유럽의 아약스라든가 바르셀로나의 라마시아 그런데는 그 나이쯤 되면 이미 경기 경험이 어마어마할 텐데 이런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손흥민 감독님이 15세 전에 경기를 안 뛰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막 걷기 시작한 아이를 육상 대회에 내보내지는 않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를 뛰게 되면 선수는 공뿐만 아니라 상대도 통제해야 하죠.
그런데 혼자 있을 때조차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시합에서 상대를 옆에 둔 채 공을 컨트롤하겠습니까? 아니 그러면 경기에 내보내는 의미가 뭐가 있습니까? 좀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이게 맞는 비유일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옛날에 언어 국어 영역 공부할 때도 일단 천천히 읽고 생각을 제대로 전개시켜가지고 정답을 맞혀야지만 거기에 속도를
수가 있더라고요. 근데 천천히 읽어도 정답을 못 찾아내는 친구가 무작정 빨리만 푼다 개판대입니다.
그러니까 기본이 제대로 잡혀 있어야 그 이상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손흥정 감독님은 일단 좋은 축구 선수가 되려면 공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건 자유롭게 할 수가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발의 어느 부분으로든 그리고 발 말고 몸의 어느 부분으로든 내가 마음대로 공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리고 15세 이하 선수들이 경기를 뛰지 못하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어린 나이에 시합을 하게끔 하는 학교나 클럽이나 학부모님들은 선수들이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신경 쓰기보다 경기에서 이기고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더 많이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감독님은 그런 거 싹 다 치우고 오직 선수의 성장과 발전에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거죠.
사실 이 얘기는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긴 해요.
그렇잖아 우리 어디서 다 들었던 얘기잖아요.
그런데 저도 이제 부모가 되다 보니까
실제로 현장에서 학부모님들이 납득하게끔 만드는 게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솔직히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도 생각을 해야 되는데 경기 성적이 없으면 조금 그렇잖아요.
불안하잖아. 학교 못 가가지고 인생 잘못되면 어떻게 해 그래서 그런 이유로 쏜 아카데미를 실제로 떠나신 분들도 있대요.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손흥정 감독님도 이해하시고요.
하지만 손흥정 감독님은 자신의 철학을
않습니다. 그래도 성적보다 아이들의 성장 발전이 중요하다.
이렇게 가시는 그래서 쏜 아카데미에 가려면 아예 가족이 다 춘천으로 이사를 가거나 그쪽 주변 학교로 전학을 가야 된대요.
그러니까 뭐야 제 철학에 공감할 수 있는 분들, 동의하실 수 있는 분들, 따라와 주실 있는 분들만 딱 와라 그런 거죠.
근데 그렇게 해도 되는 게 누가 거기 오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선택은 자유롭게 하는 거니까요. 물론 15세 이하 선수들은 경기를 하지는 않지만 그보다 형들 고등부 선수들은 경기를 뛰면서 전술 훈련도 한다고 양발잡이 손흥민 선수 양발잡이의 대명사죠 원래 어릴 때는 오른발잡이였대요.
근데 아버님이 양말이나 축구 하나 바지나 뭐든지 왼쪽부터 신게 했대요.
양발이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게 하려고.
그래서 지금 소아카데미에 있는 선수들도 뭐든지 왼쪽
부터 신는다고 해요. 손윤정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게 누구나 처음 축구를 할 때는 3 대 1의 비율로 선호하는 발이 있다는 거죠.
근데 쏜 아카데미에서는 약발로 먼저 공을 건드리게끔 항상 훈련을 한다.
결국의 목표는 양발인 거야.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어릴 때 슈팅 연습할 때 왼발이 오른발보다 조금 안 된다 싶으면 계속 왼발 때려가지고 어 그래 얼추 비슷해졌다.
이래야지 훈련을 끝냈다. 아카데미. 손흥정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레벨에 도달하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 유소년 선수
들을 위해서 사재 그러니까 개인 재산 170억원을 들여서 강원도 춘천에 아카데미를 설립했습니다.
그 아카데미에서 손흥민 선수를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그 철학 그대로 축구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참고로 이거는 소아카데미 홍보 영상 그런 거 아닙니다.
이번 주제는 제가 학부모로서 좀 궁금해서 찾아본 것도 쏜 아카데미는 170억 원을 들인 만큼 시설이 참 좋습니다.
정식 규격 경기장 한 면을 포함해서 총 6개의 운동장이 있다고 하고요.
거기에 돔구장도 있대요. 비 와도 누나도 걱정
그리고 클럽하우스도 있고 겨울에 눈 오면 잔디 보호하는 덮개 같은 것도 있고 여름에 잔디에 물 뿌리는 파이프라인도 있고 피트니스 센터도 있고 그리고 손흥정 감독님이 직접 설계해서 특허 출원까지 한 특수 계단도 있답니다.
여기서 하체 운동 조지는 거지. 손은정 감독님이 옛날에 춘천에서 어린 두 형제를 가르칠 때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춥고 눈도 많이 오고 환경이 너무 안 좋았대요.
그리고 나중에 손흥민 선수 따라서 독일에 갔더니 거기 환경이 정말 좋더라.
한국에도 그런 걸 만들고 싶었다 이런 얘기 하시더라고.
쏜 아카데미는 기본적으로 축구를 가르치는 곳이지만 비인가 대안학교 같은 느낌도 있답니다.
거기 소속된 선수들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런 수업도 받는대요.
그러니까 해외 진출해야 되니까 미리 준비하는 그리고 독서 토론 수업 이런 것도 한대요.
근데 이거는 소나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수업은 아니래요.
학부모님들이 협동조합 같은 걸 만들어지고 외부 강사님을 초빙해가지고 수업을 여는 거라고.
사실 쏜 아카데미를 정식 대안학교로 만들려고 엄청 노력을 하셨는데 그게 조건도 너무 까다롭고 그래서 중도 포기하셨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대안학교로 가는 게 좋은데 참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주원이도 나중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 해서 알아봤더니 이게 또 아무나 받지를 않더라고요.
일단 신체 능력이 좋아야 되고 게으르지 않아야 하고 겸손해야 된대요.
성격까지 보시는
맨날 손 선수한테도 겸손해야 된다 인기에 취하면 안 된다 마음을 비워야 된다.
이런 얘기 자주 하시잖아요. 정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그런 마음가짐 태도 성향 이런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아무튼 그런 선발 과정을 거쳐서 한 35명 정도의 선수 현재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쏜 아카데미가 배출한 3명의 선수가 독일로 진출을 했죠.
지난 1월에 19살 최인우 20살 류동환 선수가 독일 2부리그 파더보른의 유 201 팀에 입단을 했습니다.
파도보른이 2부 리그인 거고 거기에 유 201 팀은 5부 리그에 있는 팀이에요.
그리고 또 다른 선수는 이승원 선수입니다.
오스트리아 거쳐서 상파울리라는 팀에 갔다가 지금은 레딩하우젠이라는 팀에 있습니다.
독일 4부 리그에서 뛰고 있어요. 이승원 선수는 송윤정 감독님 밑에서 연마했던 기본기 그게 유럽에 가서도 굉장히 효과가 좋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이런 얘기 하더라고요.
참 좋은 게 이미 독일이나 유럽에서 손흥정 감독님의 코칭 방법 이런 것들이 조금 유명세를 떨치고 인정을 받고 그래서 독일에 있는 팀들이 손흥정 감독님이 추천하는 선수면 입단 테스트 보게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회만 되면 아카데미에 있는 선수들을 해외로 진출하려고 노력을 하시는 거겠죠.
참고로 손흥정 감독님은 손흥민 선수와 함께 런던에 계실 때가 많대요.
근데 한국에 오면 이 춘천에 가
아이들을 직접 지도를 하시는 거죠. 감독님이 런던에 있을 때는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흥윤 코치가 아이들을 지도한다고 합니다.
소리치는 지도자와 그에 대한 의구심 손흥정 감독님은 뒷짐지고 구경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 뛰는 지도자시죠.
손흥민 선수하고 훈련할 때도 아버님이 같이 하시니까 이게 뺑끼 칠 수가 없었다잖아요.
그래서 몸이 지금도 참 좋으세요. 요즘에도 오전에 웨이트 2시간 하신답니다.
감독님이 쏜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을 가차 없이 밀어붙이면서 직접 코칭을 하세요.
엄청 열정적으로 막 소리 치고 욕설도 조금 섞어가면서 그리고 또 하시는 얘기가 애들이 집중 안 하면 너 집에 가야겠다.
이런 얘기를 하신대요. 양현석 사장이 좋은 지도자 좋은 프로듀서들은 자꾸 집에 보내려고 하지.
그러면 집중을 잘 물론 쏜 아카데미에서 운동이 끝나면 아이들 하나하나 따뜻하게 포옹을 해주신다고는 하는데 훈련 때는 엄청나게 무섭게 한다고 하시니.
그런데 이런 코칭 방법이 외신에 소개가 많이 됐어요.
그래서 서양인들이 유럽인들이 이거에 대해서 반응을 하는데 그게 재밌습니다.
뭔 소리를 하냐면 아니 이거 군대 훈련 아니냐 손은정 감독님 북쪽에 계셔야 되는데 남쪽에 잘못 계신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고 차일드 어뷰즈 학대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해요.
감독님이 막 소리치면서 아이들한테 명령을 하는 게 서양 친구들한테
충격인가 봐. 그러면서 막 그런 얘기도 있어.
전형적인 아시안 아시아 아빠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근데 뭐 아시아만 그런가요? 위플래시의 플레처 교수도 비슷하잖아.
한 개까지 몰아넣잖아. 무섭게 하면서.
그리고 이렇게 단편적인 감상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감독님의 코칭 철학에 제대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뭔 얘기를 하냐면 이거 훈련 방법론이 좀 더 균형을 갖춰야 되는 거 아니? 너무 극단적인 거 아니야? 아니 어린 친구들이 그 조건에 맞게 경기도
뛰고 그래야지 슈팅을 아예 안 시켜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또 다른 사람은 이런 얘기를 해요.
손웅정 감독님이 연습시키는 거는 테크닉이지 스킬이 아니다.
테크닉이랑 스킬이랑 이게 둘 다 우리 말로는 기술이라고 번역되지만 조금 달라요.
테크닉은 주변에 아무도 없고 그냥 내가 리프팅 하고 허벅지로 하고 머리로 하고 이게 테크닉이야.
근데 스킬은 경기 상황에 들어가 봤을 때 보여주는 기술들 정의가 달라요.
그러면서 그 댓글을 쓴 유럽에가 이러는 거야.
감독님이 가르치는 건 스킬이 아니라 테크
그게 축구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본기가 아니다.
만약에 리프팅 잘하고 그런 게 그렇게 중요하면 모든 프리스타일러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 좀 예리하지 않아? 그러면서 축구에서 스킬이라는 거는 판단력 그리고 컨텍스트 흐름 또 명확한 게임 모델에서의 학습과 적용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경기를 뛰면서 전술적인 움직임을
시키는 거 그거 어릴 때부터 해야 된다.
아약스도 결과와 성적 신경 쓰지 않고 어릴 때부터 아기들 게임 띄겨가면서 그런 것들 잘 가르친다.
이런 얘기를 해요. 또 다른 유럽인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손흥정 감독처럼 막 애들한테 뭐라고 하고 겁 주고 그러면 애들이 무서워가지고 자신의 한계치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죽는다는 거죠. 근데 확실히 그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는 게 제가 영국에서도 지도자 공부하다 보면 거기는 칭찬을 너무 많이 해.
아니 그냥 무조건 칭찬이 너는 이래서 좋고 넌 저래서 좋아 다 좋아 다 좋아 저는 근데
그것도 좀 아닌 것 같은데 왜냐하면 퍼거슨 감독님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한 게 솔직한 피드백이거든.
너 오늘 잘했어 이러면 진짜 잘했다는 얘기고 너 오늘 정말 병신 같았어.
이러면 정말 병신 같았다. 그러니까 선수들이 감독의 평가를 신뢰할 수 있는 거거든요.
아무튼 손흥정 감독님의 코칭 방법 코칭 철학이 유럽인들한테는 굉장히 낯설게 보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은 우리의 어떤 주입식 교육이나 박센 입시 제도 약간 군대 문화 이런 거 모르니까.
하지만 정답은 진리의 사바사일 겁니다.
사람 바이 사람 케바케 이런 빡센 게 잘 맞는 사람 계속 칭찬해 주는 게 잘 맞는 사람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가는 리처드 윌리엄스 리처드 윌리엄스가 누구냐 비너스 윌리엄스 세레나 윌리엄스 테니스 겁나다라는 자매의 아버님입니다.
근데 이분이 손흥정 감독님하고 좀 비슷한 면이 있어요.
딸들을 직접 리차드 윌리엄스는 어느 날 tv에서 여자 테니스 선수가 우승하고 나서 상금을 어마어마하게 받는 걸 보고 우리 딸들 테니스 선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78페이지 분량의 훈련 계획서를 썼대요.
그리고 딸들이 4살 반이 되자마자 공공 테니스장에서 딸들을 직접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딸들이 테니스 아카데미 그러니까 테니스 학원을 다니기도 했는데 마음에 안 들었나 봐요.
나오게 한 다음에 그냥 내가 계속 가르칠게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고 나서 몇 년 후에 딸들이 그랜드 슬램을 재패한 거 두 딸이 결승전에서 만나고 그런데 이분이 손용선 감독님하고 또 비슷한 게 일단 체력 훈련 같은 걸 굉장히 빡세게 시켰지.
그리고 상대 선수들한테 자기 딸들의 약점을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주니어 대회에는 스킵 한 거야.
주니어 대회 안 내보내고 바로 프로 무대에 데뷔를 시킨 거죠.
이거 손흥정 감독님이랑 굉장히 비슷하.
그래서 한 테니스 평론가는 이런 얘기를 해요.
리처드가 결과나 성적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오직 딸들의 게임을 향상시키 위해서 자신만의 철학을 고수했기 때문에 이게 다 가능했던 거다.
자신만의 철학 자신만의 방법론 거기에 대한 확신 이런 것도 감독님이랑.
근데 이 두 분이 좀 다른 게 있습니다.
송 감독님은 시체 말로 나대는 걸 안 좋아하신대요.
그래서 이제 다큐 보면은 트로피 같은 거 다 창고에 박아두시고 그러잖아요.
자랑하는 것 같아서. 근데 리처드 윌리엄스는 안 그랬습니다.
딸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골든벨처럼 메시지 써서 우리 딸들의 파티예요.
이러면서 엄청 친 거 아니? 좋아하신 거야.
근데 이게 전통적인 테니스 에티켓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는 거 근데 그게 또 억으로 끌어가지고 딸들의 부담을 좀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얘기도 있고 흥민이 절대 월클 아닙니다.
손흥정 감독님은 여전히 손흥민 선수가 월 아니라고 생각한답니다.
그게 왜 그러냐 아버님이 생각하시는 그 월클의 정의가 굉장히 좁은 거죠.
그 정의가 뭐냐 모든 경기에 출전을 해야 되고모든 사람들이 그 선수는 무조건 경기에 출전해야 된다고 인정하는 선수 그렇게 보면 손흥민 선수 맞는 것 같은데 아버님이 인정하시는 월클은 메시 호날도 레벨이랍니다.
굉장히 좋게 보시는
여전히 손흥민 선수는 발전할 여지가 있고 매 훈련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10%씩 발전했으면 좋겠다.
그게 바람이다. 이런 얘기 하시다. 오늘은 이렇게 손흥정 감독님의 코칭 철학 코칭 방법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참 아들들을 빡세게 훈련을 시켰지만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보면 아버님을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게 느껴지죠.
저도 그런 아빠가 됐습니다.
어떤 분들은 손 아카데미를 좀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고요.
돈 벌려고 하는 거다 뭐 이런 소리 하시는데 그분들이 돈이 아쉽지는 않겠죠 그리고 돈 벌려고 하면 축구 아카데미 왜 차립니까? 건물 사야죠 임대료 따박따박 유소년 선수들 키우고자 하는 그 열정 그리고 그 실행력 이런 것들은 높이 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저희가 억측해서 꺾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얼마나 현타 오시겠습니까 얼마 전에 아버님이 손흥민 거리 조성하는 거 반대하셨잖아요.
손흥민 선수가 은퇴하면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텐데 그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지.
아무튼 손흥정 감독님을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많은 지도자분들 많은 클럽들 많은 학교들이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는데요.
우리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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