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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전도의 굴욕이란

by 로이인랑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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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배구고두례 무엇인지 아시나요. 중국 청에서 황제나 대신을 만났을 때 이 세 번 절하고 이 이마가 땅에 아홉 번 닿도록 절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삼전도에서 이 치욕적 항복식이 치러진 오늘은 일월 삼십일입니다.
조선 인조 시기 외교 정책은 친명 배금이었습니다. 
명관은 사대관계 유지하고 여진족이 세운 후금은 오랑케 배척하는 거죠. 
이에 후금은 조선을 침략해 정묘호란을 일으키고 이 조선과 형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후금 계속 없신력입니다.
후금은 세력을 키워 청을 건국하고 청나라 황제가 직접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다시 침략합니다. 
이 사건이 바로 병자호란이죠. 청문이 이미 강화도로 가는 길을 막아버리자 인조는 급하게 남한산성으로 대피합니다. 
사십칠일간의 항쟁
그러나 결국 남한산성의 식량이 떨어지면서 인조는 남한산성을 나와 삼전도로 향하죠. 
거기서 치러진 30구 고구두레의 한복식 여러분 잠실 석촌호수에 가시면 이런 상황에 적힌 참 가슴 아픈 그 비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비석을 볼 때마다 이념과 명분이 사람 그리고 백성보다 우선시될 때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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