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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상식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심경고백

by 로이인랑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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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이 좋아서 야외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는데 진짜 어려운 자리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네 지금 선글라스를 쓰셨는데도 외모가 장난이 아니에요. 
처음에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좀 궁금해요.

아무래도 가정 환경이라든지 그런 부분이죠. 
돈이 필요하니까 급하게 일단 급하게 돈이 필요했고 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쪽은 아예 몰랐었어요. 
몰랐는데 이제 동생 때문에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동생

혹시 어디서 처음에 시작하셨어요?

저는 처음에 네

점모가 얘기만 들었지 정확하게 어떤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는지 잘은 몰라서

제가 일할 때는 시스템이 아가씨가 돈 번 시스템이 아니고 그 위에 실장이라든지 팀장이라든지 그 위에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고 네 그리고 아가씨들한테 뭐 사채라든지 이런 거 많이 당겨주고 일 수 많이 당겨줬었던 것 같고 아가씨들이 서울에 성 올라오는 집 같은 거 구하잖아요. 
밀스 같은 거 연결해 주고 그런 식으로 시스템이 좀

되게 수금도 잘 안 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과의 의지랑은 좀 다르게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해도 내가 가져가는 금액은 난 이를 이만큼 했는데 나 이만큼 가져가야 되는데 그거에 3분의 1도 못 가져가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돈을 많이 벌려고 맨날 맨날 출근을 하고 맨날 맨날 머리를 하고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입고

렌탈을 하잖아요. 또 그 렌탈샵을 또 팀장이나 실장이 연결을 해주면 그 사람들한테는 프리미엄이 가잖아요. 
연결시켜준 금액이 아가씨들은 아가씨는 그거대로 돈이 또 나가고 그러니까 아가씨는 돈을 버는 거에서 나가는 금액이 더 많았고 그래서 저도 그렇게 돈을 많이 못 벌었던 것 같아요. 
모으지도 못했고 많이

아 그러니까 일수를 해 주는 게 마이킹하고는 다른 거예요.

마이킹하고는 좀 다르고 그리고 이제 그 금액을 팀장이나 실장님들이 연결을 해 주잖아요. 
그 사람들이 제가 번 금액이 있으면 그 금액에서 그걸 까고 그날 일당을 주잖아요. 
네 그러다 보니까 가져가는 금액은 더더군다나 너무 적고 그런 데다가 술을 먹으니까 내가 얼마큼 일을 했었는지도 기억을 잘 하지도 못하고 또 그거를 특기로 공책에다 자기가 적는다 하더라도 그게 일정하지 않으니까 띄워 먹는 돈이 많은 거예요.

대부분 돈을 정말 많이 버는 쪽이 하위 쪽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아무래도 그쪽에서는 그만큼 내 몸이 망가지잖아요. 
근데 그렇게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일해서 버는 그 금액이 그렇게 크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요.

그럼 버는 만큼 꾸민 비고 또 엄청나요

꾸민기도 많이 들고 또 그만큼 벌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그러니까 질린다는 거죠. 
일을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가 없고 금방 질려서 대부분 아가씨들이 이제 일을 하면서 저 또한 그랬거든요. 
저도 일을 하다가 어느 정도 순간 질리더라고요. 
그러다가 남자를 만났어요. 응 남자친구 네. 
남자친구를 만나서 일을 못하게 된 거죠.

얼마나 쓰시는 거예요?

저는 좀 오래 쉬었어요.

그럼 그때 뭐지? 약간 돈 적으로 생활비가 필요하셨을 텐데

생활비? 생활비는 그냥 그동안 벌어놨던 거 역시 이 일을 하면서 남자를 만나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왜요? 아무래도 이 일을 길게 하지 않을 거고 젊은 나이에 이쁠 때 할 수 있는 일인데 그 시기에 남자를 만나면 또 다시 그만두게 되고 그러다가 또 남친구랑 헤어지면 또 다시 나오게 되면 계속 되풀이 되는 그런 그건 저는 아니라는 생각이.

진상 손님도 막 오실 것 같은데 제일 기억에 남는 진상 손님이 있어요.

간혹 가다

딱방 보자 일 대 일 방 보자

이렇게 해서

만지는 거 있죠 만지는 건데

그거를 잘 넘겨요?

네 잘 넘기는

저 같은 경우는 그래서 다른 사람

이만큼 할 걸 저한테는 그렇게 많이 안 하는 거

대처 방법이 있구나.

근데 그 상황상마다 다르니까.

그러면 일을 하시면서 아무래도 술을 좀 많이 드실 것 같은데 이게 꼭 술을 많이 먹어야 하는지 좀 궁금해.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많이 먹지 않고 우롱차라든지 물 같은 거 먹어도 되고 손님한테 양해를 구해도 되고 가끔 술빵이라는 게 거 좀 많이 넣는다거나 네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서는 어쩔 수 없이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술을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에는 많이 먹기는 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그냥 컵에다 우롱차 하나 깔고 이렇게 해서 스트레치 잔에다가 깔아서 짠하고 먹고 네 달걀 이렇게 하고 네 그런 식으로 하는 것 같아요.

그럼 혹시 직업형 같은 거 있어요?

직업병 간혹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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