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에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 리그와 친정팀 바로셀로나가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뜻밖의 미국행을 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 리그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슈퍼스타들을 수집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에는 연봉 2천800억 원에 벤제마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으며, 네이마르를 비롯해 라모스, 모드리치 등 은퇴가 멀지 않은 슈퍼스타들을 상상할 수 없는 금액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스티븐 제라드, 조제 무리뉴 등 타클래스 감독들에게까지 접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메시 역시 현재 호날두가 받는 연봉이 2700억 원의 2배가 넘는 5천700억 원이라는, 쉽게 가늠조차 안 되는 금액으로, 사우디 리그의 알 힐랄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또한 바로셀로나의 경우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불안정한 재정 상태의 상황에서도, 팀은 어떻게든지 메시를 데려오려고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깊었지만, 2021년에 있었던 일을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이적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다른 선수들을 팔거나 연봉을 낮춰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았다라며 현재 공식적으로 다음 시즌 바로 설레나 복귀를 포기한 상황입니다.
결국 막대한 금액을 제시한 사우디 리그와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포기한 메시가 택한 곳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인터바이엠이라고 하는데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는 국내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팀이기도 합니다.
축구의 신이 돈에 팔려간다는 부담스러운 시선과, 자녀들의 교육을 포함한 가족의 거주 문제 등이 메시가 중동행을 포기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하는데요.
이미 마이애미의 집이 있기도 한 메시는 종종 휴가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하며, 자녀들의 교육과 자유롭고 편안한 거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미국이 사우디보다는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몸값인데요.
사우디에서 제의한 5,700억 원의 연봉을 거절하고, 고작 700억 원이라는 연봉에 미국행을 택한 메시의 결정에 대해서 의아해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순수 연봉 외에도 메시가 받게 될 혜택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메시 미국행에는 메이저리그 사커의 공식 후원사인 애플과 아디다스의 지원이 있었다는데요.
해당 내용을 살펴보자면 우선 애플이 출시한 애플 tv가 올 시즌부터 10년간 mls를 중계하는데, 시즌 패스 수익의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며, 메시와 에메스 양쪽 모두를 후원하는 아디다스는 메이저리그 사커를 통해 나온 수익을 메시와 공유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연봉의 메시가 추가적으로 얻게 될 수익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흥행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지만, 최근 급격한 성장세에 있는 메이저리그 사커의 흐름과, 메시에 인터 마이애미 이적 소식이 알려진 후, 티켓 가격이 1천% 이상 폭등하고,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8배 이상 증가했다는 기사를 보자면, 사우디리그의 제한이 아쉽지만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들의 교육과 가족의 거주 문제로 5,7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포기하고,
바로셀로나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인해 친정팀으로 복귀하지 못한 메시는 결국 미국행을 택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사 내용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메시가 미국행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2026년 예정인 북미 월드컵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1987년생인 메시는 3년 후면 선수 생활을 은퇴할 가능성이 높은 나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이미 모든 것을 이룬 메시 스스로도 아쉬운 점은 그다지 없을 것 같고, 제가 보는 관점은 한 사람의 축구 선수가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축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스포츠 마케팅에서 단연코 세계를 주도하는 미국이 이 부분을 광가할 일은 없었을 것이고, 이에 대해서 메시, 베컴, 에메스 사무국 등 이해 당사자들의 충분한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시 한 명을 모시기 위해 움직이는 현재의 미국 축구계를 보자면,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에 진출했을 당시, 리그 부흥을 위해 축구 스타들을 모으기 위해 생긴 베컴 롤이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현재 메시라는 선수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또한 향후 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지 쉽게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애플과 아디다스의 후원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하는데요.
이미 꽤나 커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는 3년 후 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은, 물론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랬듯이, 월드컵 전후로 크게 부흥을 맞이할 것이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일 수도 있을 것이고, 그때가 되면 5,700억 원을 뒤로한 메시가 현명했다고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6년 만에 조국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남기며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메시는, 선수로서는 더 이상 아쉬울 것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축구 선수라는 질문에, 축구의 신 메시는 자신의 이름을 세계 축구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는데요 이제 그가 바라보는 것은 2026년 북미 월드컵에서 지금까지와는 꽤나 다른 역할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호날두나 다른 슈퍼스타들을 수집하는 사우디리그 역시 자국 리그의 수준을 높이고, 향후 월드컵이나 기타 국제대회 등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서 활용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사우디로 향하는 그들보다는 메시아 한 사람의 영향력이 오히려 우위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급함 없이 기다릴 줄 아는 그의 선택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합니다.
메시가 북미 월드컵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을 지금 논의한다는 것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3년 후 메시의 컨디션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이고,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2026년 월드컵에서 선수로서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컨디션만 허락하고 선수의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선수로서 모든 커리어를 완성한 현재의 무리한 출전보다는, 지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사커의 얼굴, 마담으로서의 역할과 월드컵 홍보 모델로서의 활동이며, 기존의 다른 스타들이 했던 역할과는 그 규모나 영향력은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은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개인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음 월드컵에서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최종 시나리오는 재정 상태가 나아진 바로셀로나로의 복귀 후 은퇴라고 생각되는데요.
축구 선수로서 많은 것을 얻게 해줬고, 인생의 대부분을 바쳤던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팬들이라면 당연히 알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는 상당히 좋지 못하며,
그렇다고 막대한 불을 축적한 메시가 오로지 팀에 대한 애정만으로 미친 척하고 무료 봉사를 한다면, 이는 축구는 물론 스포츠계를 뒤흔드는 좋지 못한 선례가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결국 지금은 무리에서 바로셀로나로 돌아갈 필요가 없고, 몇 년 후 서로의 조건이 맞는 시기가 되면 다시 함께 마무리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계획대로 다음 월드컵에서 메시가 또 다른 모습으로 축구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면,
당장의 이익보다는 몇 년의 빌드업을 통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차지하며 뜻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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