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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44

종이컵과 나노 플라스틱 종이컵에 뜨거운 음료 나노 플라스틱 폭탄을 드신 겁니다. 종이컵에 커피 마셨는데 나노 플라스틱 폭탄이었다. 헐 뉴스 제목이 무시무시하네요.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담아놨더니 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오조개나 나왔다는 거죠. 억도 아니고 조 그러니 폭탄이다. 폭탄 범벅 투성이 덩어리 이런 자극적인 표현 기사 제목으로 많이 나오죠 그래서 제가 이 기사의 근거가 된 논문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그전에 우선 종이컵이란 무엇인가 이 종이컵이요 사실은 순수한 종이컵이 아닙니다. 이 안쪽 면은 폴리에틸렌이라고 하는 얇은 플라스틱 막으로 코팅이 되어 있거든요. 종이컵이면서 동시에 플라스틱 컵인 것 여기 보세요. 종이컵의 봉다리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내면 폴리에틸렌 코팅 이렇게 폴리에틸렌 줄여서 피이라고 합니다. 종이컵 내면에.. 2022. 6. 15.
현재 발생하고 있는 가뭄의 원인 제가 오랜 기간 기상 현상과 산불을 지켜봐 왔는데 이 시기에 이 정도 큰 규모의 대형 산불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죠. 네 정말 이례적인 현상인데 가뭄이 너무 심해져서 그런 거죠. 네 맞습니다. 올해 봄 가뭄은 기록상으로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먼저 취재팀이 돌아본 가뭄 현장의 모습부터 보시죠 6월 2일 큰 산불이 발생한 밀양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운문호의 모습입니다. 푸른 물결이 넘실대야 할 호수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이 빠진 호수 바닥은 곳곳이 거북등처럼 갈라졌습니다. 대구 시민의 식수원인 이곳의 저수율은 약 26% 지난해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량입니다. 반년 넘게 비다운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면서 수물된 마을의 나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물대로 감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 2022. 6. 13.
에코백과 텀블러 몇 번 정도 써야 도움이 될까 집에 텀블러 몇 개 있으세요. 저는 한 10개 정도 에코백은 다섯 개 옷장 찬장 안에 이만큼 쌓여 있는데도 예쁜 거 보면 또 사고 싶죠 오 이거 신상이에요. 썩지 않은 플라스틱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려면 필요할 것 같아서 구매했던 텀블러 에코백 꼭 사지 않더라도 어디서 받은 거 하나쯤은 있기 마련인데요. 실용템을 넘어서 패션템이 되다. 보니까 어디서 받은 거 손에 잘 가지 않죠.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들 오히려 환경에 안 좋은 거 아니냐고요 텀블러와 에코백 과연 몇 번이나 써야 환경에 좋을까요. 진짜 환경 보호 효과가 있으려면 텀블러 하나를 1천 번 정도는 써야 한대요 왜냐 다회용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자원이 일회용품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에요. 텀블러는 하나당 15번에서 40번은 써야 생산에.. 2022. 6. 13.
소의 방귀가 환경을 오염시킨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규칙과 규범을 지키면서 살아갑니다. 그중 납득이 되지 않는 순간도 있는데요. 방귀가 금지된 세상은 말도 안 되는 상상 같지만 실제로 방귀를 금지하거나 세금을 걷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경우 목요일마다 공공장소에서 방귀 끼는 것이 불법이고 심지어 에스토니아의 경우 동물이 방귀를 끼는 것에도 세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방귀 방귀는 소화 과정에서 체내에 생성된 가스를 외부로 방출하는 생리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 생리 현상은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방귀를 못 뀌게 하거나 세금을 걷는 것일까요. 에이스토니아가 방귀세를 받게 된 것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사회적 이슈로 메탄가스가 대두되었는데 2005년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지구 ..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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