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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왜 결혼을 하면 관계를 안하게 될까? 이유와 해결책

by 로이인랑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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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가 현실 부부들이 리스가 되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 네 방금 말씀하신 거에서 다 답은 나온 것 같아요. 
근데 상황적으로 안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여자가 있어서 안 하게 되는 경우 이런 경우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나요?

굉장히 높아요. 몇 년 전에 상담받았던 케이스 중에 남성분이 열다섯 살 어린 여자분하고 바람이 났어요. 
오십 대신데 삼 년 정도 바람 피다가 알게 됐어요. 
아내분이 이제 알게 돼서 이제 막 문제가 생겼는데 이분은 집에서 아내하고도 관계를 잘 하고 박해서 애인하고도 관계를 아내분이 임신도 하고 애인도 임신을 하고 그런 가운데 소송하고 이런 케이스를 제가 상담을 한 케이스가 있어. 
이런 케이스는 생각보다 드물고요. 바람이 딱 나면은 여성분들은 절대 남편하고 관계를 안 하려고 하고

남성분들은 그래도 양쪽의 관계를 갖는 경우가 있는데 남성분들도 이쪽 여성이 좋아하지만 아내한테는 전혀 관계가 되지 않는 분들이 많아요.

이번에 그 여자 입장으로 생각을 해보면 하나 궁금한 게 결혼한 사람들이 결혼하고 첫 관계를 하지 않잖아요. 
연애 때 경제력도 있고 뭐 이것도 괜찮게 잘하고 뭐 여러 판단 하에 결혼을 했을 거잖아요. 
그렇죠 근데 왜 부부들은 결혼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 하게 될까요?

여성분들은요 안 해준다고 표현하죠. 안 해주면 남편이 딴 데 가서 할 거야. 
때문에 의무방어전을 생각보다 많이 해요.

아 의무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니까 벌써부터 하기 싫네요. 
네 제가

그리고 여성분들이 우울증 비율이 남성분들보다 좀 높거든요. 
그런 분들은 기본적으로 불감증이 따라와요. 
불감증일 때 그 행위가 즐거울 수 내가 괜히 해주는 것 같고 나는 없는 거 없는데 주는 것 같고 손해 보는 기분 들고 의무적으로 해야 되고 그러다 보면 안 하고 싶은 거 그리고 제가 실제로 지금 신혼부부 한 쌍을 상담하고 있는데 그분들 같은 경우는 스트리스에요. 
왜 트리스가 됐냐 그랬더니 아내분이 지시를 한다는 거죠. 
관계를 할 때

이렇게 해 저렇게 여긴 하지 마 어 됐어. 
벌써 다 그렇죠 너무 싫어요. 그래서 남편분이 싫다 그러면 아내분이 네가 싫으니까 나도 너한테 안 해줘. 
딱 기본만 하고 끝내. 이렇게 조건을 거는 거야. 
서로 똑같은 입장을 얘기해요. 쟤도 원하는 대로만 하라고 그러고 그냥 손 잡고 있다가 이렇게 키스하고 약간 에로틱한 느낌이 있어야 되는데 그 느낌 없이 관계를 갖고 이따 10시 반부터

열시 반에 30초 지나면 안 돼 뭐 이런 식인 거죠. 
너무 싫은데요. 이런 식으로 날짜를 정하고 계약처럼 관계를 갖게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재미없죠. 그쵸? 어 그래서 관계를 점점 안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 여성분들은 현감이 뚝 떨어져요. 
성욕도 뚝 떨어지고 왜냐하면 임신이라는 걸 해서 출산을 했잖아요. 
너무 힘들었잖아요. 그게 성의 결과라는 게 일반 기저 심리에 깔려 있어서 내가 관계를 했을 때 또 임신을 하게 되는 불안감 두려움이 깔려있다 보면 성욕이 올라오지 않게 돼 있거든요.

예전과 다르게는 조금 스트리스가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서적인 얘기를 많이 했는데 저는 저번에 다뤘던 그 콘텐츠가 너무 재밌긴 했어요. 
너무 현실과 맞는 것 같아서 예를 들어 뭐 외모 관리라든가 이런 부분들 그 영상을 안 보신 분들도 있을 거니까 정서적인 이유 말고 그 외에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주세요.

관계가 즐겁지 않아지는 데는 외모도 연결이 돼 있다는 거예요.

얼마나 커요 외모가

여자의 외모가 어느 정도 비율을 그렇죠 여성분들도 80프로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셔야 돼요. 
근데 어떤 분들은 예외로 남편이 살쪄서 싫지 않아 그러면 아니 나 안심돼 막 이래요. 
밖에 나가서 바람 안 필까 봐 안심된다고 막 이러시거든요. 
안심은 되지만 또 안심이 될 뿐 나도 관계를 맺고 싶지는 근데 남성분들은 나 이만하면 괜찮아가 항상 돼있고 배 줌 나온 게 뭐 소중이가 있는데 내 배쯤이야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남성분들이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폭력을 느끼시는 것처럼 여성분들도 남성의 비주얼적인 부분을 무시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아내든 남편분이던 면모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야 그래도 너는 나랑만 하기로 약속했으니까 나만 좋아하고 나를 향해 최대한 흥분해야 돼라고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말이 안 되는 부분이죠.

외모 관리가 진짜 중요하긴 한 게 sns를 켜도 그렇고 티비를 켜도 그렇고 다 몸 좋고 잘생기고 이런 사람들만 나오잖아.

그게 곧 정상 같잖아요. 우리가 정상인데

그 영향이 어느 정도 미친다고 생각

그게 거의 백 프로 정도 미치지 않을까요? 외모를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데 있어서 사실은 그들이 특별한 거거든요. 
근데 우리는 그 특별한 거에 우리를 맞추려고 하잖아요. 
티브이에서 그렇게 멋있는 사람들 많이 나오다가 갑자기 내 남편 보면 갑자기 오징어가 보여서 깜짝 놀란다고 그럴 정도로 그게 기준이 되어 버리고 나니까 내 남편이나 내 아내를 아름답게 보기가 어려운

기준이 막 이렇게 올라가서 전지현쯤 돼야 이쁘고 정상일 것 같은데 주변에 전지현이 어딨습니까? 그런 영향이 너무 클 것 같아요.

그럼 이 트레이스 관련해서 상담이 오시는 분들 보면 이 외모에 대한 중요도를 많이 말씀해 주시

드립니다. 성형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고요. 
뭐 못생겨서 라기보다 좀 더 예뻐질 수 있다 가슴 수술을 원하시는 분들 할까요라고 여쭤보시는 분은 저는 그냥 거기다 무조건 오케이를 얘기하곤 해요. 
본인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상대방한테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니까요. 
제가 하라고 얘기 드리기보다 어떠냐고 물어보실 때 생각이 있기 때문에 물어보시잖아요.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용기를 좀 드리는 편이고요.

남성분들도 아내분이 외도를 해서 너무 속상해서 오셨는데 키는 한 백육십 팔 정도 되시는 분인데 그분이 한 백삼십 키로 얼마나 살이 많이 쓰세요? 아내분이 나를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살을 좀 빼보시는 건 어떠냐 살을 빼는 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권해 드리기도 하고 그러죠.

이게 나이가 들수록 외모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하게 되는 걸까요?

필요하지 않다기보다 벅찬 것 같아요. 
저도 나이가 많이 먹다 보니까 저도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운동하는 만큼 보상이 적은 게임이나 아니면 음식이나 이런 거는 먹으면 바로 보상이 오잖아요. 
그러니까 보상이 빠르게 오는 것들은 우리가 빠르게 빠지는데 운동, 공부 이런 측면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보상이 적을 때 우리가 금방 포기하게 되면 나이가 들수록 그 보상이 더 늦어지니까

그러니까 아무래도 더 빠르게 외적인 부분을 노력하는 걸 놔버리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바람 피는 이유와 스트레스가 되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네 내 남편이나 내 부인이 바람 피지 않고 나만 봐주고 나랑만 관계하고 나만 사랑해주는 최선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런 건 없어요 없어요. 저 사람이 나만 바라보고 나랑만 관계하고 바람 절대 안 폈으면 좋겠어요라는 방법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그걸 원하기보다는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내가 나한테 얼마나 충실할 수 있겠지 나를 얼마나 가꿀 수 있는지에 더 초점을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내가 자신감이 있고 저 사람이 나에 대한 어떤 실수를 했을 때 내가 내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더 커지 저 사람의 행동을 내가 조절해야 되겠다 이런 타인을 통제하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받아들이시고 저 사람이 아니라 나한테 더 관점을 주셔서 내가 더 아름답게, 내가 더 멋있고 내가 더 건강하고 내가 내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받는 방법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네요.

그렇죠 그랬을 때 내가 정말 멋있어져 있으면 저 사람도 그걸 느낄 거고 그러면 저 사람도 나한테 집중하게 돼 있거든요. 
그거를 더 신경 쓰셔야 되지 저 사람한테 집중할수록 괴롭고 추해지고 집착하게 되고 이러면 저 사람도 이 사람을 싫어할 수 밖에 없어. 
자기 인생을 좀 살지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딴 곳을 보게 돼 있거든요. 
본인을 사랑하는 사람만큼 눈부신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제 부부의 이야기 중에 현실적인 얘기를 했잖아요. 
좀 불편할 수 있지만 이걸 보시는 현실 부부들은 지금 이 시점에서 마음이 불편할 거란 말이에요. 
이 시점에서 한 마디 해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리스 리스를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걸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 우리 관계 없지만 우린 잘 지내요. 
근데 이게 잘 지낸다는 것과 우리가 함께 행복하다는 건 좀 다른 걸 것 같아요. 
남녀 사이에서 정말로 관계만큼 사랑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사실 그 이상 없어요. 
그러니까 서로가 사랑을 주고받는 데 있어서 정서적인 부분과 더불어서 육체적인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으실 때 서로 더 충실할 수 있다는 것

제가 많은 비율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만큼 우리나라의 관계 리스트가 너무 많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두셔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시는 데 있어서 더 중점을 두시기를 바라고요. 
정서적으로 이미 너무 멀어져 있는 부분들은 다시 한 번 부부 관계를 시작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자존심도 들어있 여러 가지 예민함도 들어있고 환경적인 뭐 이런 부분도 다 있기 때문에 너무 힘드신데 그럴 때는 정서적인 부분이 합쳐져야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 부분을 위해서 저를 찾아주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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