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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한옥주택 급매 영상을 보실 때 주의할 점

by 로이인랑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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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강력하게 이런 영상들을 보지 말라고 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 세 가지로 줄여봤습니다. 
첫 번째 이유 적정가를 모른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단독 전원주택의 특성을 말씀드려야 하는데요. 
여기서 크게 두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특수성과 비교 불가 다들 아시겠지만 아파트가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특히 열광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었던 건

순전히 가격 측정이 쉬웠기 때문입니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 물건처럼 똑같은 크기 똑같은 모양 속에 들어가는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져서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어때요? 계량 계측이 무척 쉽습니다. 
옆집이 5억 나도 이게 됐던 거죠. 이렇게 시세가 마치 어항 속의 금붕어처럼 눈에 많이 보이니까요.

환금성이 당연히 좋겠죠. 또 그러다 보니까 아파트 이골 돈이라는 공식이 성립해서 은행에서도 아주 통 큰 대출을 이렇게 해줄 수 있었던 거고요. 
근데요 단독 주택은 다릅니다. 마치 사람들 생김새처럼 그 특수성이 무척 뚜렷하죠 빌라도 단독인 건 다 아시죠 요즘 한창 극성인 빌라 사기들 그 근본 원인

맞습니다. 각 건물마다 특수성 가격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이죠. 
옆집이 5억 그러면 나도 5억 이게 안 되는 겁니다. 
왜? 크기 모양 들어간 자재가 집마다 다 다르거든요. 
그렇게 하나하나 개별 특수성이 마치 사람 생김새처럼 모두 다르니까요. 
가격은 주인이 부르는 게 값입니다. 단독주택 부류에 포함되는 이런 모든 건축물들이 다 이와 똑같죠.

제가 이 말씀드릴게요.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직업이 영상 촬영하는 일이다 보니까 어떤 전원주택의 촬영 같습니다. 
근데 딱 봐도 제가 보기에 평당 500도 좀 안 돼 보이는 그런 약간 허접한 건축물이었는데 집 주인은 글쎄 이거를 900언저리에 내놨더군요. 
제가 걱정돼서 물었습니다. 요즘 상황도 안 좋은데

이거 조금 무리한 거 아닌가요? 했더니 아니 이 사람아 들어간 자재 값이 있는데 뭐 이미 드러난 대 하시더군요. 
알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럴 수밖에 없었죠. 
근데 그 자재값이요 그걸 대체 누가 합니까? 아무도 모르죠. 
딱 주인 혼자만 알아요. 만일 이러다가 안 팔리면요 그때는 아까 본 그 영상들처럼 대폭락 할인

눈물의 또 꽃이 막 이러면서 싸게 파는 신용을 하는 거죠. 
실제로 원가가 한 500짜리였다 하면 대략 90 아래부터 한 600선까지 떨어뜨려서 이렇게 팔지 않을까 싶은데요. 
왜? 그래도 절대 손해는 보기 싫으니까 근데 겉에서 보는 우리는 그 상황을 그 속을 모르죠. 
좋아 이 집은 시장 가격에 무척 합당해 보이는군. 
아주 적정해 내지는

조금만 더 떨어지면 정상 가격이 될 수 있겠군. 
당장 트라이 해볼까? 이런 게 사실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다 그 뜻이죠. 
그저 당장 우리 눈에 보이는 건 금매 할인 대폭락 사장님 미쳤어요 같은 현란한 수식어들 뿐. 
그럼 이쯤에서 이런 질문이 당연히 들어옵니다. 
솔직히 적정한 시장 가격 알고 던지는 물건 값이 어디냐 그럼 아이폰 갤럭시는 그게 적정한 시장 가격이냐 아니 그냥 뭐든지 세상 모든 물건을 부르는 게 값 아니냐 여기서 바로 단독 주택의 두 번째 특성이 나옵니다. 
바로

비교 불가다. 사실 특수성하고 도진개진 비슷한 말이긴 합니다. 
다만 의미를 하나에만 국한하지 말고요. 
그 주변으로 좀 더 확대해서 더 넓게 파악해보자 그 뜻이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갤럭시 옆에 아이폰이 있고요. 
현대차 옆에 테슬라가 있습니다. 심지어 손흥민 옆에요 케인이 있습니다. 
근데 에 전원주택 옆에 에 1 2 뭐 이런 게 없어요. 
그 비스무리 한 게 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런 게 찾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땅 크기부터 위치 자재 건폐율 용적률 연식 기타 등등 사람처럼 생긴 모양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까지 전부 다 다르죠. 
그러니까 어떤 객관적인 비교 대상 자체가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우리가 대출 받을 때요 부동산 감정평가를 매기는데

이 단독 주택은 그래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죠. 
사장님 옆집이랑 똑같은 크기인데 왜 이렇게 더 비싸죠 라고 누군가 붙는다면 주인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 저 안에는 우주 최강 특수 마그마 용광로 울트라 합금으로 만든 철근이 들어있기 때문에 옆집하고 비교 자체가 안 돼. 
1억 더 이상 받아야 돼 그런가 보다 할 뿐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뭐 비교할 건 없지가 눈에 보여야죠. 
결국 첫 번째 요지는 이렇습니다. 적정가 당연히 그냥 주인 마음 거기서 얼마를 깎는지

또 그 깎은 가격이 원가에 얼마큼인지 우리는 대체 하늘이 두쪽 나도 알 수가 없다. 
그러니까 제발 한 똥꼬쇼에 낚기지 좀 마라. 
두 번째 이유 입지를 모른다. 사옥 님은 내 비에 정확히 딱 주소를 찍어주셔서 정말 좋아요. 
제가 답사 영상 올리고 가장 많이 받았던 칭찬입니다. 
그만큼 부동산 유튜버들이

매물 위치를 이렇게 꽁꽁 숨기죠. 왜 다른 부동산한테 물건 뺏길까 봐 아님 손님이 뒤로 들어가서 물건 직거래 할까 봐 한마디로 죽 쒀서 개줄까봐 근데 이거예요. 
솔직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저도 경험해봐서 잘 알죠. 
어디 손님들 주변 동료분들이 그렇게 착하고 순진하신 분들 뿐일까요? 참 기특하신 분들이

주변에 빠글빠글 넘치는 게 바로 이 바닥입니다. 
그렇다면 그 와중에 부동산 업자들 입장에서도 최소한의 방패막 또는 영업 수단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네 맞습니다. 
그게 바로 위치 비공개죠. 네 이렇게 위치 입지 자체를 말할 수가 없으니까 보여줄 수 있는 게 뭐예요? 네 맞습니다. 
생으로 그냥 집 집 밖에 없습니다. 좋다 최고다 넘사벽이다 럭셔리하다 급한 왕이다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미사 요구를

다 때려 붓다 붓다 하다 못해 최근에는 어떤 미인계까지 가만있어 봐 제가 늘 말씀드리는 거 있죠 부동산은 8할이 입지다. 
10에서 8할 쏙 빼고 나머지 2할만 가지고 요리조리 꾸미고 색칠하고 분칠하고 럭셔리하게 포장한다 한들 그게 어디 메가리가 있겠습니까? 그렇죠 한고 없는 찐빵 눈요기 거리

킬링 타임용일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그 영상들 보고 가서 덜컥 계약하시는 분들 은근 많습니다. 
참 알 수 없는 세상이라니까요. 제가 바로 그거를 좀 어떻게 막아드리고자 이렇게 답사 영상을 다니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최소한 저 찍 싸움 영상 보시고 입지의 1차 맛대기만이라도 좀 보고 들이대셔라. 
어쨌거나 두 번째 요지는 핵심 없는 매물 영상은 그냥 시간 낭비다. 
그러니까 제발 좀 그만 봐라. 세 번째 이유 단독은 그렇게 고르는 거 아니다 단독 전원주택 저런 영상들 보고 무턱대고 골랐다간 큰일 납니다. 
한 방에 골로 가요 아니 그럼 뭐 위에서만 한 가격

입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죠. 
하지만 이건 아이의 접근법이 전혀 다른 부동산이라면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이해가 훨씬 더 빠를 겁니다. 
아파트처럼 이렇게 덧셈 뺄셈으로 간단히 풀릴 게 아니고 이 단독 전원주택은 1차 2차 함수처럼 최소 그 정도 난이도와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 그게 대체 뭐냐 제가 정리한 정공법 단독주택 고르는 순서 여섯 가지는 이렇습니다.

무조건 이 순서대로만 하세요. 절대로 후회 없습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바로 이것이 세 번째 요지 한마디로 단독 전원주택은 다른 공식으로 풀자. 
좀 더 구체적인 행동 방법으로 알고 싶다고요? 이거는 9월에 출간할 제 책에 자세히 나와 있긴 한데 그냥 속 시원하게 한 번에 다 까죠. 
내용이 조금 기니까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쨌거나 꼭 잊지 마세요. 단독 전원주택 그리고 주택용 토지는

이런 전원주택 유튜브 영상만 보고 들이댔다가는 큰일 납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첫 번째는 저게 암만 할인 쇼를 해도 적당한 가격인지 어떤 건지 아무도 그 내용을 모른다. 
둘째는 입지 분석이 쏙 빠진 내용이라 안고 없는 찐빵 들여다봐도 시간 낭비다. 
셋째는 단독 전원주택 고르는 방식은 여기 이쪽에 있는 게 아니라 아예 조금 더 복잡하게 따로 존재한다. 
제가 마지막으로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까 맨 처음에 보셨던 유튜버 분들 실 계약률

그닥 높지 않습니다. 금리, 물가 불황 하여간 이쪽도 아파트 분위기 그대로 따라가는 중이죠. 
그쪽이 콧바람 불면 여기는 뭐 태풍급이죠. 
그만큼 여기나 거기나 매수 심리 완전 꽁꽁 얼어붙었고요. 
로드 손님 한 명도 없습니다. 지금 제가 부동산을 돌아다녀도요 표정 좋은 곳이 한 군데도 없을 정도입니다. 
매물은 계속 쌓이는데 손님이 없다.

그럼 어떻겠어요? 더 자극적으로 더 세게 더 세게 이렇게 마케팅 할 수밖에 없겠죠 바로 그래서 유튜브들도 점점 더 이렇게 무리수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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