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왜 탄자가 붙을까

월드컵이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예선 경기를 볼 때마다 나타나는 몇 나라들의 공통점 바로 스탄 유독 중앙아시아 쪽의 국명이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들이 참 많습니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타지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아프카니스탄 그리고 인도 옆에 있는 파키스탄까지
이번 영상은 왜 이 나라들의 이름에 스탄이 붙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유럽 어족에 속하는 페르시아어 다른 말로는 파시라고 불립니다. 
스탄이라는 전미사는 고대 페르시아로부터 왔는데요. 
뜻은 바로 땅이란 뜻입니다. 뜻을 알고 보니 왜 이 나라 이름에 스탄이 들어갔는지 아시겠죠. 
그럼 스탄을 사용하는 국명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죠
아프가니스탄 오사마 빈라덴의 911 테러로 인해 누구나 알게 된 나라 아프칸족과 스탄이 함께해 아프칸의 나라란 뜻입니다. 
카자흐스탄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는 나라 투르크어족의 카자흐어와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카자흐는 투르크어로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뜻을 지니며 국명은 이런 사람들이 사는 땅이란 뜻입니다.
세계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2018 부패 인식지수에서 180개국 중 124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패가 심한 곳으로 나라 이름의 의미와는 다소 거리가 있네요. 
키르기즈스탄 사실 대부분 사람들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국가 중 하나 키르기지족은 역사적으로 산악 지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투르크어로 키르는 산악지방을 뜻하는데 기질을 붙여 복수화시켰습니다. 
즉 산악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키르기즈스탄은 산악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땅이란 뜻입니다. 
파키스탄 우리나라에도 많은 노동자들이 와 있는 나라
페르시아어 뜻으로 신성한 고결환의 뜻을 나타내는 팝과 고향 고국을 뜻하는 이스탄이 합쳐져 파키스탄이라는 국명을 얻었다고 알려지며 또 다른 주장으로 파키스탄 서부의 산악 지역인 발루치스탄의 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와 파키스탄 북서부에 거주하는 민족인 파스틴의 피 아프카니스탄의 a 카슈미르 지역의 k 그리고 한때 같은 나라였던 인도 인디아의 아이의 각 알파벳을 합쳐 만들어졌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타지키스탄 국토의 90%가 산악지역으로 파미르고원 중앙에 자리 잡은 국가입니다. 
역시 타지크의 땅이란 뜻이며 타지크의 또 다른 의미로 페르시아어로 왕관을 칭하는 타지와 머리를 의미하는 잉크가 합쳐져 즉 머리에 왕관을 쓴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초대 대통령이었던 사파르 무라트 니아조프의 끔찍한 독재로 중앙아시아의 북한으로 불리던 나라
투르크족의 트루크와 순결한 신성한 또는 나 자신을 뜻하는 맨을 붙여 만들어졌습니다. 
역시나 결국은 투르크의 나라란 뜻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우리나라에서는 김태희가 밭을 갈고 있을 정도로 미인이 많다고 출처 불명확한 사실로 알려진 나라
지리적 특성으로 트루크족과 페르시아족이 혼합된 우즈백 이 역시 우즈백의 나라라는 의미로 투르크어로 우즈는 진짜 진시라는 뜻이며 백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진짜배기 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뜻이겠죠. 
분명 끝에 스탄을 가진 나라들을 알아봤는데요.
사실 스탄처럼 서양에서도 이와 같이 국명 또는 지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죠. 
가장 대표적으로 앵글로족의 땅인 잉글랜드와 독일어로 독일을 뜻하는 도이칠란트 이 밖에도 스코틀랜드 핀란드 폴란드 이슬란드 그릴란드 아일란드 네덜란드
스위스의 영어 명칭인 스위질랜드 등이 있고 미국의 메릴랜드 주는 찰스 1세의 왕비 아미에다 메리 여왕의 이름을 따서 메리의 땅이란 이름으로 지어졌습니다. 
거기에 저 멀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둘러싸인 나라 스와질랜드와 남태평양의 키위국 뉴질랜드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스탄처럼 땅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